2028년 출시 가능성 보도…애플 로봇, 소프트웨어 지연
애플의 가정용 로봇 프로젝트 J595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 지연으로 2028년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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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 $AAPL)의 가정용 로봇 프로젝트 J595가 소프트웨어 개발 지연으로 출시 일정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3일 공개한 기사에서 프로젝트 관계자들을 인용해 J595의 출시 목표가 2027년이며 소프트웨어 개발 지연으로 2028년까지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J595의 제품명이나 출시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J595 하드웨어의 상당 부분은 약 2년 전 완성됐다. 하드웨어 개발이 소프트웨어보다 앞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드웨어팀은 출시를 서두르자는 입장이었지만, 소프트웨어팀은 일정 연기와 기능 축소를 요구한 것으로 보도됐다. 양측의 이견은 출시 시점과 초기 제품에 담을 기능 범위에 관한 것이었다.
소프트웨어팀은 영상통화와 조명 켜기 등 일부 가정 자동화 기능에 개발 역량을 집중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능들은 애플이 확정해 공개한 사양이 아니라 보도된 개발 구상이다.
J595는 집 안을 돌아다니는 로봇이 아니라 탁자에 놓는 기기로 구상됐다. 로봇 팔에 약 9인치 화면을 달고, 화면이 사용자를 향해 돌아가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희망 판매가는 약 1000달러(약 133만원)로 전해졌으며, 부품 가격에 따라 더 높아질 수 있다. ‘HomeView Ultra’는 전직 직원들이 예상한 이름으로 보도됐고, 가격과 명칭 모두 확정되지 않았다.
블룸버그(Bloomberg)는 10월 18일 로봇 팔을 단 고급형 HomeView 구상을 보도했다. 이번 디 인포메이션 보도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팀 사이의 일정 및 기능 범위 이견을 전했다.
애플이 공식 발표한 HomeView는 고정형 7인치 화면을 갖춘 스마트홈 디스플레이로, 영상통화와 가정용 기기 제어·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로봇 팔을 단 J595와는 별도 제품이다.
본지는 애플의 스마트홈 기기 확대와 관련해 LG전자와 도어벨·잠금장치·카메라 등을 개발한다는 보도를 전한 바 있다. 애플은 HomeView의 판매 시작일을 2026년 11월 13일로 안내했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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