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전쟁이 뜨겁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GENIUS법이 은행들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이는 용납할 수 없다"고 작심 비판했다.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백악관에서 비공개 면담을 마친 직후였다. 트럼프는 "미국인들은 자신의 돈으로 더 많이 벌어야 한다. 은행들은 사상 최대 이익을 내고 있으면서 우리의 크립토 어젠다를 방해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압박했다.
갈등의 핵심은 스테이블코인 이자(yield)를 허용하느냐 마느냐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USDC 보유자에게 연 3.5%의 수익을 제공한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일반 예금 금리는 연 0.01% 수준이다. 은행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JPMorgan,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에 이자 지급을 허용하면 은행권에서 최대 6조 6,000억 달러의 예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미국 재무부 분석을 내세우며 입법을 저지하고 있다.
그런데 마침 이 논쟁에 불을 지피는 연구가 나왔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2026년 2월 발표한 스태프 리포트는 은행들의 우려가 단순한 로비용 과장이 아닐 수 있음을 실제 데이터로 보여준다. 동시에, 스테이블코인이 은행을 위협하는 방식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깊다는 것도 드러낸다.
스테이블코인은 어떻게 은행과 연결돼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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