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이 강보합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43% 상승한 2만6305달러(한화 약 35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85% 상승한 1592.33달러(한화 약 21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BNB 1.41%▲ XRP 0.79%▲ 카르다노(ADA) 1.03%▲ 도지코인(DOGE) 0.23%▲ 솔라나(SOL) 0.06%▲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3.91% 하락한 0.76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484억 달러(한화 약 1403조원)를 기록했다.
블록웍스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25일(현지시간) 발표한 리서치 노트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가 2024년 초 출시 승인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지금 암호화폐 펀드 운용 산업은 운용자산 약 450억~500억 달러 규모의 '가내수공업' 수준이지만, 향후 5년 내 5,000억~6,500억 달러 규모의 규제 준수 산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규제 관할에 들어온 암호화폐 펀드는 개선된 비트코인 투자 접근성을 제공해 투자 고문, 자산 및 프라이빗 뱅킹 상품, 정식 브로커 등으로부터 수요를 창출해낼 것"이라며 "ETF 승인 결정 기관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접수받은 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 기한을 연장한 것도 또 다른 반려 사유를 만들어내기 보다 '타협점'을 찾기 위함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UBCI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6일 기준 47.4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