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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CEO "모든 돈은 디지털화…금융 완전 재편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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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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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CEO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전환이 금융의 '완전한 재배선'을 이끌 것이라며 현금 종말을 전망했다. 홍콩의 리더십도 높이 평가했다.

 스탠다드차타드 CEO

스탠다드차타드 CEO "모든 돈은 디지털화…금융 완전 재편될 것" / TokenPost.ai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그룹 최고경영자(CEO)인 빌 윈터스가 현금 종말과 모든 ‘돈의 디지털화’를 예고하며, 미래 금융 시스템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완전히 전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콩 핀테크 위크 2025(Hong Kong FinTech Week 2025)에 참석한 윈터스 CEO는 “모든 거래는 결국 블록체인에서 정산되고, 모든 돈은 디지털 형태가 될 것”이라며 “이는 금융 시스템의 ‘완전한 재배선(complete rewiring)’”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기술 채택이 아니라, 금융 작동 방식 전체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 같은 미래 비전에 있어 홍콩 당국과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윈터스 CEO는 구체적인 변화 양상은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실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분야에서 홍콩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혁신과 규제 준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홍콩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암호화폐와 관련된 규제 샌드박스 환경도 조성해 왔다. 윈터스는 “홍콩은 이미 글로벌 선도자로서의 입지를 구축했고, 앞으로도 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글로벌 은행 수장의 발언은 블록체인 기술이 주류 금융 인프라로 통합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이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디지털자산뿐 아니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금융 자동화 기술 전반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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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낙뢰도

2025.11.03 22:43:0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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