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일리에 따르면 코스피200지수 하락에 대비한 풋옵션 미결제약정이 콜옵션 대비 빠르게 늘며 과거 조정 신호로 여겨졌던 수준에 근접했다.
지난 거래일 마감 기준 보호적 풋옵션과 투기적 콜옵션 비율은 2.5배에 가까워져 5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이 비율이 2007년 7월 2.5배를 넘은 뒤 코스피200은 한 달간 약 17% 하락했고, 2021년 1월에도 같은 수준을 돌파한 뒤 3주간 5% 넘게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 관련주에 대한 경계감과 물가 고착화 우려, 금리 장기 고점 가능성이 한국 증시의 상승 동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디커스 캐피털의 아룬 싱 최고경영자는 풋콜 비율 변화가 글로벌 모멘텀 거래 둔화를 보여준다며, 금리와 물가 전망이 재평가되는 상황에서 기존 수익을 방어하기 위한 헤지가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