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828억3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오늘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2.38%↓ 하락한 69만9810BTC(828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81억3000만 달러로 21.8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46억9000만 달러, OKX는 46억3000만 달러로 각각 17.73%, 5.59%를 점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전반적으로 축소되며, 단기 포지셔닝에 신중함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에서 더 뚜렷한 감소 흐름이 나타난 점은 위험회피 성향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536억1000만 달러 2.39%↓
솔라나 105억5000만 달러 6.89%↓
XRP 92억7000만 달러 7.73%↓
롱 포지션 개수를 숏 포지션 개수로 나눈 '비트코인 선물 롱/숏 비율'은 지난 24시간 동안 펀딩비율 0.0096%를 기록했다.
해당 비율은 시장 참여자들이 롱(상승 베팅)과 숏(하락 베팅)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알트코인 펀딩 비율
이더리움 0.0085%
솔라나 0.0092%
XRP 0.0096%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6367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1억5129만 달러가 청산됐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3%↑ 상승한 11만8194달러, 이더리움은 0.60%↑ 오른 3628.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