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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BTC·이더리움 $ETH 급락, 하루 새 1조 원 규모 강제 청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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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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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9만 2,000달러, 3,000달러선 아래로 하락하며 하루 사이 8억 달러 규모의 강제 청산이 발생했다. 시장은 뚜렷한 외부 악재 없이 내부 레버리지 과잉으로 구조적 혼란에 직면했다.

 비트코인 $BTC·이더리움 $ETH 급락, 하루 새 1조 원 규모 강제 청산 발생 / TokenPost.ai

비트코인 $BTC·이더리움 $ETH 급락, 하루 새 1조 원 규모 강제 청산 발생 / TokenPost.ai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각각 9만 2,000달러(약 1억 2,778만 원), 3,000달러(약 417만 원) 아래로 하락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또다시 크게 출렁였다. 과도한 레버리지 거래에 따른 강제 청산 규모는 하루 새 약 8억 달러(약 1조 1,089억 원)까지 급증했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미국 내 호재에 힘입어 10만 7,000달러(약 1억 4,844만 원)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 급격한 조정을 겪으면서 현재 가격은 지난 4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후퇴했다. 이더리움 역시 같은 기간 동안 15% 넘게 하락했고, 한 달 기준으로는 22% 이상 떨어졌다.

이번 급락은 기존과 달리 뚜렷한 외부 악재 없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분석업체 코베이시레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번 조정은 ‘과도한 레버리지’로 인한 내부 구조적 요인에 따른 충격이라고 진단했다. 일부 분석가는 이로 인해 비트코인이 새로운 ‘구조적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알트코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리플(XRP)은 하루 새 3.6%, 솔라나(SOL)는 5% 이상 하락했으며, 전체 시장이 광범위한 조정세에 진입한 모습이다. 하루 동안 시장에서 청산된 거래자는 15만 명 이상, 이에 따른 강제 청산 규모는 역대급인 8억 달러에 달한다. 가장 큰 포지션 청산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거래소에서 발생했으며, 단일 주문 규모만 9,651만 달러(약 1,337억 원)에 이르렀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방향성을 잃고 과도한 변동성에 시달리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들이 중요한 지지선을 잇달아 이탈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으며, 당분간 레버리지 기반의 트레이딩 전략에 대한 경계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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