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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닉·세미티에스 등 4곳, 코스닥 문 두드린다… 중소기업 IPO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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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닉 등 4개 중소기업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하며 기술 중심 IPO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산업 다양성과 성장성이 돋보이며 시장의 기대를 모은다.

 디토닉·세미티에스 등 4곳, 코스닥 문 두드린다… 중소기업 IPO 본격화 / 연합뉴스

디토닉·세미티에스 등 4곳, 코스닥 문 두드린다… 중소기업 IPO 본격화 / 연합뉴스

한국거래소가 11월 17일, 디토닉을 포함한 4개 기업으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자본시장 진입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각 소프트웨어, 기계, 항공부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속해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이번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기업은 디토닉, 세미티에스, 레몬헬스케어, 덕산넵코어스 등 총 4곳이다. 이들은 각자의 주력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업 확장과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은 벤처 및 중소기업이 자금을 유치하고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대표적 수단 중 하나로, 예비심사는 그 첫 관문이다.

디토닉은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플랫폼 등을 개발·공급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최근 몇 년간 AI 산업의 성장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다만, 지난해에는 약 313억 원의 매출에도 불구하고 1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상장 추진은 자금 조달을 통한 기술개발 강화와 경영 안정화 목적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동일한 소프트웨어 업종인 레몬헬스케어는 맞춤형 헬스 데이터 중계 플랫폼 등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공급하며 지난해 149억 원의 매출과 1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코스닥 도전은 사업 외연 확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장비 및 정밀기계 분야에서는 세미티에스가 참여했다. 지난해 208억 원의 매출과 59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며, 이익률 측면에서 안정적 경영 성과가 눈길을 끈다. 특수 목적용 기계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만큼, 앞으로 대기업 수요 연계 여부가 투자자 관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항공·우주 부품 제조사인 덕산넵코어스도 위성항법장치 등 정밀 산업을 바탕으로 지난해 452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우주산업 관련 투자가 활발해지는 시점에서, 관련 기업의 증시 상장은 대표적 성장 테마로 주목된다.

이 같은 흐름은 중소·벤처기업들의 기술 중심 사업모델이 자본시장 진입을 통해 종전보다 빠르게 실현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각 산업군별로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들의 동반 상장은 코스닥 시장의 업종 다변화와 질적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예비심사 이후 상장까지는 몇 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이번 신청은 앞으로 중소기업 IPO 시장의 온기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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