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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비욘드신세계', 출범 100일 만에 530만 방문…매출 8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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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의 온라인 플랫폼 '비욘드신세계'가 출시 100일 만에 530만 방문자를 돌파하며 매출도 전월 대비 80% 급증했다. 오프라인 중심의 백화점 산업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결과로 분석된다.

 신세계 '비욘드신세계', 출범 100일 만에 530만 방문…매출 80% 급증 / 연합뉴스

신세계 '비욘드신세계', 출범 100일 만에 530만 방문…매출 80% 급증 / 연합뉴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8월 선보인 자체 온라인 쇼핑 플랫폼 ‘비욘드신세계’가 출범 100일 만에 누적 방문자 수 53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유통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중심 백화점이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 결과로 해석된다.

기존 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이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비욘드신세계는 직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구매 전환율을 높였다. 신세계 측에 따르면 앱의 하루 평균 접속자는 5만~6만 명 수준이며, 특히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 운영 시간이 아닌 심야나 새벽 시간대에도 사용자가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온라인 채널을 선호하는 소비자층, 특히 MZ세대와 직장인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매출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신세계는 지난달 31일부터 연말까지 구매 금액 전액을 기존 백화점 VIP 실적에 반영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데, 이 캠페인으로 인해 이달 11일까지 누적 매출이 전달 같은 기간보다 약 80% 급증했다. 이는 오프라인 고객층이 온라인으로도 활발히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VIP 등급 유지에 민감한 고소득층 소비자들이 비욘드신세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셈이다.

비욘드신세계의 매출 구조를 살펴보면, 스포츠 카테고리가 확연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전체 비욘드신세계 매출의 절반가량이 스포츠 상품에서 나오고 있어, 해당 부문에 집중된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나이키, 아디다스, K2, 블랙야크 등 인기 브랜드의 이월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대형 기획 행사 ‘스포츠위크’를 개최해 고객 유치에 나섰다.

이 외에도 오는 24일부터는 아동용품을 할인하는 ‘키즈위크’가 예정돼 있으며, 앱 출석 이벤트와 장르별 쿠폰 제공 등 각종 온라인 전용 프로모션이 병행돼 고객의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고 전환율을 높이는 전략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혜택은 소비자 데이터 확보와 고객 충성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행보는 백화점 업계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오프라인 매출 정체 속에서 온라인 유통채널 확보는 지속 성장의 관건으로 꼽힌다. 향후 비욘드신세계가 단순한 쇼핑 앱을 넘어 브랜드 가치 제고와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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