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타임(Life Time·LTH)이 미국 주요 지역에서 신규 피트니스 클럽 개장과 서비스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복합형 ‘럭셔리 피트니스’ 전략과 커뮤니티 기반 프로그램을 앞세운 공격적 행보가 이어지면서 성장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라이프타임은 7월 9일 캘리포니아 브레아 몰에 ‘라이프 타임 브레아 애슬레틱 컨트리 클럽’을 개장했다. 약 12만3,000제곱피트 규모로 실내 시설과 리조트형 야외 공간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며, 피클볼 코트 5면과 스파, 키즈 아카데미, 업무 라운지 등 복합 सुविध을 갖췄다. 이번 시설은 캘리포니아 내 10번째, 오렌지카운티 기준 4번째 지점이다.
실적 발표 일정도 공개됐다. 라이프타임은 7월 30일 개장 전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콘퍼런스콜을 통해 사업 업데이트를 제시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클럽 확장과 신규 서비스 도입이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사업 다변화도 가속화하고 있다. 피트니스와 경쟁 요소를 결합한 ‘LT 게임즈’는 텍사스 댈러스로 확대되며, 총상금 2만5,000달러(약 3억6,000만 원) 규모로 10월 개최된다. 또한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 ‘다이내믹 뉴트리션 코칭’을 북미 190여 개 클럽으로 확대하며 트레이닝과 식단, 회복을 통합하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부동산 개발과의 결합도 눈에 띈다. 존스랑라살(JLL)은 뉴욕 고와너스 지역 대형 복합 프로젝트 ‘175 서드 스트리트’ 자금 조달을 주선했으며, 이 프로젝트에는 약 85,000제곱피트 규모의 라이프타임 피트니스 및 스파 시설이 포함된다. 총 6억 달러(약 8,640억 원) 규모의 부채와 1억8,500만 달러(약 2,664억 원) 자본이 투입되는 대형 개발이다.
한편,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에는 11만4,000제곱피트 규모의 대형 클럽을 추가로 열며 중서부 시장 공략도 강화했다. 특히 28개의 실내외 피클볼 코트를 갖춰 ‘피클볼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스킨케어 서비스 ‘라이프스파 하이드라페이셜’, 러너 대상 근력 트레이닝 프로그램, 글로벌 자갈 자전거 대회 ‘언바운드 그래블’ 개최 등 콘텐츠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피트니스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커뮤니티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결합한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코멘트: 라이프타임의 최근 행보는 단순 체육시설 확장을 넘어 부동산, 이벤트, 헬스케어를 결합한 통합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는 고정 수익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회원 락인 효과를 높이는 전략으로, 향후 실적 변동성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