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공제사업 자산 운용을 총괄할 자산운용본부장 공개 모집에 나섰다. 노란우산공제와 중소기업공제기금처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자금을 전문적으로 굴릴 책임자를 뽑겠다는 취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자산운용본부장 임원 공개 모집 계획을 밝혔다. 이번 자리는 노란우산공제와 중소기업공제기금 등 공제사업의 자산 관리와 운용 전반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제사업 자금은 가입자 보호와 수익성 확보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성격이 강해, 안정성과 운용 전문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다.
지원 자격은 연기금, 공제회, 금융기관 등에서 자산운용 부서장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고, 자산관리와 투자 분야에서 10년 이상 일한 경험을 갖춘 사람이다. 여기에 중소기업중앙회 인사 규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단순한 투자 실무 경험을 넘어 조직 단위의 자산 배분과 위험 관리, 장기 운용 전략을 이끌어 본 경력을 중시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서류 접수는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지원서와 경력기술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중소기업중앙회는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임용할 예정이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임기 종료 뒤에는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될 수 있다. 최근처럼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는 공제 자산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적정 수익을 내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공제기금과 연기금 운용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인재 확보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