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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문서 자동화 스타트업 익스텐드, 245억 원 투자 유치…‘PDF 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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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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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문서 처리 스타트업 익스텐드가 1,700만 달러 규모의 시드·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비정형 문서 분석 가능한 기술력으로 사용성 혁신을 꾀하고 있다.

 AI 문서 자동화 스타트업 익스텐드, 245억 원 투자 유치…‘PDF 혁신’ 본격화 / TokenPost Ai

AI 문서 자동화 스타트업 익스텐드, 245억 원 투자 유치…‘PDF 혁신’ 본격화 / TokenPost Ai

AI 기반 문서 처리 스타트업 익스텐드(Extend)가 최근 시드 및 시리즈 A 라운드를 통해 총 1,700만 달러(약 24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글로벌 벤처 캐피탈 이노베이션 인데버스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와이콤비네이터, 캐릭터 VC를 비롯해 어도비 전 최고보안책임자 스콧 벨스키, 버셀 CEO 기예르모 라우흐, 스트라이프 제품 총괄 제프 와인스타인 등도 엔젤 투자자로 나섰다.

익스텐드는 정식 명칭인 크라우드뷰(CrowdView)라는 이름 아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문서 처리 방식의 한계를 혁신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복잡한 PDF 파일이나 품질이 낮은 복사본, 심지어 수기로 작성된 문서까지도 95% 이상 정확도로 처리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이 기술은 문서 내의 표, 서명, 필기 등 다양한 구조를 인식·분류하고 분할해, 데이터로 정제하는 고차원적 문서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수기 내용이나 비정형 구조에 약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익스텐드는 멀티모달 LLM을 활용한 인지 파이프라인을 통해 문서를 의미단위로 나눠 분석하는 접근을 택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들은 사용자 참여 기반의 학습을 통해 각 기업의 문서 특성에 맞는 맞춤형 AI 성능 개선이 가능하다.

익스텐드는 오류 식별 및 자동 보정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자체 평가 도구를 통해 성능 확인 및 피드백도 즉시 제공한다. 또한 이들 기술은 기업의 다양한 업무 흐름에 매끄럽게 통합되도록 설계돼, 누구나 손쉽게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쿠샬 뱃날(Kushal Byatnal) CEO는 “여전히 수많은 기업의 핵심 정보는 문서에 잠들어 있고, 이러한 데이터를 대규모로 활용하는 데엔 큰 장벽이 존재했다”며 “익스텐드는 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추출함으로써 기술팀과 비전문가 모두에게 직관적이면서도 강력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와 동시에 익스텐드는 비전문가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셀프서비스 방식의 문서 자동화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사용자 친화를 기반으로 하며, 단 며칠 만에 개인 맞춤형 워크플로 설정이 가능하다.

익스텐드는 이번 자금을 토대로 기술 인력 확충, 비즈니스 전개팀 확대, 그리고 연구개발 투자를 병행할 예정이다. 뱃날 CEO는 “지난해에만 해도 AI 기반 문서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으며, 우리는 향후 더 정교하고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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