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X 메탈스(Battery X Metals)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동차 업계 전문가를 영입하며 상용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재밸런싱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배터리 수명 연장’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인사는 시장 진입과 파트너십 확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12일(현지시간) 배터리 X 메탈스(CSE:BATX)는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의 캐나다 사업부에서 영업 및 운영을 총괄해온 자카리 펑크(Zachary Funk)를 자문위원회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영입이 리튬이온 배터리 재밸런싱 기술의 ‘상용화’와 자동차 산업 네트워크 확장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펑크는 캐나다 전역 13개 운영 조직을 관리하며 판매 전략, 고객 경험, 딜러 네트워크 효율성 개선을 총괄해 온 인물이다. 특히 자동차 딜러십과 서비스 네트워크 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배터리 X 메탈스의 기술을 실제 시장에 접목하는 ‘시장 진입 전략’ 설계에 기여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자동차 서비스 체인, 플릿 운영사, 딜러 그룹과의 협력 확대에 있어 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X 메탈스는 자체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 재밸런싱 기술’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셀 불균형을 교정하고 성능을 복원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실증 테스트에서는 주행거리가 약 40km 수준으로 저하된 전기 트럭이 최대 295km까지 회복되는 등 최대 637%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 다른 시험에서는 결함 셀을 교체하고 재밸런싱을 진행해 약 563%의 주행거리 증가를 기록했다.
이 기술은 고비용 배터리 교체 없이 성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2031년까지 전 세계 약 4천만 대의 전기차가 보증 기간 종료 이후 배터리 성능 저하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배터리 수명 연장’ 기술 수요는 급격히 확대될 전망이다.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NRC)의 검증에서도 해당 기술은 셀 불균형으로 손실된 용량 대부분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단순 유지보수를 넘어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코멘트 배터리 재활용과 수명 연장 기술은 전기차 시장 성장의 ‘숨겨진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판매 확대 이후 유지·관리 비용이 새로운 경쟁 축으로 떠오르는 만큼, 딜러 네트워크와 결합한 서비스 모델 구축 여부가 향후 시장 승패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배터리 X 메탈스는 테슬라 모델3 등 주요 전기차 플랫폼과의 호환성 확대, UL 인증 준비, 하드웨어 개선 등을 병행하며 상용화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이번 자문위원 영입을 계기로 전략적 파트너십과 고객 채택을 확대하며 ‘리튬이온 배터리 재밸런싱’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