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ily에 따르면 솔라나(SOL)가 최근 전체 암호화폐 시장 대비 약한 흐름을 보이며 80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솔라나 DEX 거래량은 2024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네트워크 수수료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SOL은 지난주 93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은 뒤 약 11%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수수료 감소와 거래 위축이 이어질 경우 75달러선 재시험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온체인 지표상 솔라나의 총예치금(TVL)은 약 63억달러로, 이더리움의 541억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다만 최근 30일 기준 네트워크 수수료는 여전히 이더리움보다 80%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더리움이 레이어2 롤업과 데이터 블롭을 통해 메인넷 수수료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솔라나의 3월 네트워크 수수료는 1850만달러로, 1월 3000만달러 대비 42% 줄었다. 같은 기간 솔라나 DEX 거래량은 555억달러로 감소해 2024년 9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반면 이더리움의 3월 DEX 거래량은 410억달러로 두 달 전보다 23% 감소하는 데 그쳤다. 여기에 Base, Arbitrum, Polygon, Optimism 등 레이어2를 합산한 DEX 시장 점유율은 1월 33%에서 42%로 상승해 솔라나 점유율을 압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생태계 기초체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근 30일 기준 솔라나에서는 매출 100만달러를 넘긴 디앱(DApp)이 13개로, 이더리움의 11개와 BNB체인·베이스의 각 4개를 웃돌았다. Helium Network 등 일부 프로토콜의 수익도 개발자와 자금 유입을 뒷받침하고 있다.
매체는 DEX 활동 둔화가 단기적으로 SOL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네트워크 수수료 감소만으로 SOL이 반드시 75달러 아래로 하락한다고 단정할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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