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은행 부총재 "암호화폐, 화폐 정의에 부합하지 않아"

| Coinness 기자

인도 매체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T 라비 샹카르(T Rabi Shankar) 인도중앙은행(RBI) 부총재가 디지털 루피를 단계적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RBI는 오랜 기간 디지털 루피 발행의 장단점을 조사해왔으며 현행 은행 및 화폐 시스템을 저해하지 않는 활용 사례를 연구하고 있다"며 "현재 단계적 도입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 관련해선 "암호화폐는 RBI의 화폐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전세계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실험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암호화폐가 경제에 미치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