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 성공 外

| 하이레 기자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 블록높이 도달]

이더노드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런던 하드포크를 위한 블록높이 12,965,000에 도달했다. 런던 하드포크를 통해 총 5가지 EIP(이더리움 개선 제안)가 도입된다. 특히 소각 메커니즘이 적용되는 가스비 개선안 EIP-1559가 주목을 받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창시자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런던 하드포크를 성공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ETH1과 ETH2 병합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생겼다"고 말했다.


[뉴욕, 토지매매증서 사기 방지 위해 블록체인 기술 활용]

뉴욕 재정국(DOF)이 토지매매증서 사기 방지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재정국은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오버스톡의 자회사 메디치랜드거버넌스(MLG)와 파트너십을 체결, 블록체인 기술을 도시의 토지 매매 리스트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투명성을 높이고 사기 가능성을 낮추도록 디자인됐다는 설명이다. 미디어는 "뉴욕 및 다른 지역 공공행정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샤오미, 포르투갈서 BTC·ETH 결제 지원]

샤오미 포르투갈 지사가 BTC, ETH 등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위스 암호화폐 결제 대행 업체 유트러스트(Utrus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포르투갈 이용자는 스마트폰, 진공청소기, 스마트워치 등 샤오미 제품을 BTC, ETH, 테더, 대시로 결제할 수 있다. 샤오미 포르투갈 지사 마케팅 책임자인 페드로 마이아(Pedro Maia)는 "샤오미는 기술과 혁신을 갖춘 브랜드다. 항상 한 발 앞서기 원한다"며 "샤오미 이용자가 가장 테크놀로지컬한 돈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미디어는 "포르투갈은 세금 정책으로 인해 유럽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국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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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애플페이·구글페이와 통합 발표]

코인베이스가 블로그를 통해 애플페이, 구글페이에 연동된 직불카드를 통한 암호화폐 구매 및 트랜잭션당 최대 10만달러 즉시 인출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애플 월렛에 비자나 마스터카드 직불카드를 연동해 놓은 이용자는 코인베이스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할 때 결제수단에 애플페이가 자동으로 나타난다. 늦가을에는 구글페이를 통한 암호화폐 구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전세계 20개국 이상에서 비자, 마스터카드 직불/신용카드를 통한 암호화폐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비트코인 우호적 CFTC 위원 "SEC, 암호화폐 포함 상품 관할권 없어"]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가 "암호화폐 규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관할권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CFTC야말로 암호화폐 규제 경험이 있는 유일한 기관"이라며 "바이든 정부가 합리적 규제를 원한다면 CFTC 의장을 지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브라이언 퀸텐즈 CFTC 위원도 트위터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상품에 해당하므로 SEC가 아닌 CFTC에서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하원 농업위원회는 퀸텐즈의 입장을 지지하며 "암호화폐 산업은 SEC 관할 범위보다 더 크다"며 "의회는 디지털 경제의 혁신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적절한 룰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춘 "암호화폐 시총 매년 11%↑, 2027년 17억 달러 육박 전망"]

포춘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2021년 7.54억 달러, 2027년엔 17.58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연평균복합성장률(CAGR)은 11.2%이다. 포춘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비트퓨리 그룹,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 리플랩스, 인텔, 엔비디아, 코인베이스, 알파포인트, 자일링스, 비트고, BTL 그룹을 꼽았으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주요 기관의 관심이 확대되며 북미를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네시스 글로벌 "기관 관심사, 비트코인→이더리움·디파이로 이동"]

암호화폐 중개회사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이 분기 보고서에서 기관들의 관심사가 지난 몇 달간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 디파이 토큰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2020년 말 70%였던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2021년 2분기 말 45% 미만까지 떨어졌다. 이 기간 이더리움과 일부 우량한 디파이 토큰 가격은 2배 이상 올랐다. 유니스왑, 스시스왑, 아베를 비롯해 이더리움 라이벌 솔라나, 바이낸스스마트체인 네이티브 토큰 거래량이 급증했다. 디파이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이 늘자 제네시스 커스터디는 지난 2분기 AAVE, COMP, DAI, UNI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또한 제네시스에서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 비중은 80%에서 47%로 감소한 반면, 이더리움 거래량 비중은 약 25% 수준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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