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스 크릭(MCREF), 100만 달러 조달…오그덴 금 프로젝트 집중 승부수

| 김민준 기자

메탈스 크릭 리소시스(Metals Creek Resources Corp, MCREF)가 자금 조달 확대와 동시에 탐사·자산 재편·지배구조 개편을 병행하며 ‘뉴펀들랜드’ 중심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오그덴 골드 프로젝트’를 핵심 축으로 삼아 자금 확보와 포트폴리오 정리에 나선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회사는 비중개 사모 방식 유상증자를 수정해 최대 100만 달러(약 14억 4,000만 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플로스루(FT)와 논플로스루(NFT) 유닛으로 나눠 각각 50만 달러씩 확보하며, FT 유닛은 주당 0.035달러, NFT 유닛은 0.03달러에 발행된다. 신주에는 각각 36개월 만기의 워런트가 포함되며 행사가격은 FT 0.06달러, NFT 0.05달러다. 조달 자금은 ‘오그덴 골드 프로젝트’를 포함한 뉴펀들랜드 및 온타리오 탐사에 투입된다. 모든 증권은 4개월 보호예수 조건이 적용되며 TSX 벤처거래소 승인이 필요하다.

메탈스 크릭은 벤턴 리소시스(Benton Resources, BNTRF)와 함께 뉴펀들랜드 서부에 총 763개 클레임을 추가 확보하며 ‘천연 수소(화이트 수소)’ 및 헬륨 탐사에도 진출했다.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과거 가스 징후가 확인됐고, 파슨스 폰드 시추 기록에서는 최대 72%의 메탄(C1)이 보고됐다. 다만 회사 측은 상업적 수준의 수소·헬륨 존재 여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금 조달과 함께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강화 전략도 병행된다. 메탈스 크릭은 AGORACOM과 12개월 ‘주식 지급형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콘텐츠와 검증된 투자자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총 계약 규모는 12만5,000 캐나다달러로, 2027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주식으로 지급된다.

핵심 자산인 ‘오그덴 골드 프로젝트’에서는 2026년 1분기 완전 자금 확보 상태에서 시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스커버리와 50대50 합작 형태로 운영되는 이 프로젝트는 포큐파인-데스터 단층대를 따라 8km 이상 연장돼 있으며, 과거 시추에서 12.53m 구간에서 금 210.19g/t에 달하는 고품위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 또한 Naybob South 구간에서는 최대 100만 톤 규모 탐사 목표가 제시됐다.

포트폴리오 재편도 병행됐다. 메탈스 크릭은 틸렉스 구리-은 프로젝트 지분 85%를 아루마 리소시스(Aruma Resources, AAJ)에 매각했다. 계약에는 현금 및 주식 약 22만5,000 캐나다달러와 함께 최대 62만5,000 캐나다달러의 단계별 지급, 50만 캐나다달러 생산 보너스, 1% NSR 로열티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오그덴 골드 프로젝트’에 집중하면서도 지분 및 로열티를 통한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했다.

한편, 뉴펀들랜드 옐로우 폭스 프로젝트에서는 희토류(TR EE) 토양 분석 결과 최대 5,176ppm이 확인되며 ‘희토류’ 잠재력도 부각되고 있다. 네오디뮴(Nd), 프라세오디뮴(Pr), 디스프로슘(Dy) 등 주요 원소가 동반 상승해 추가 시추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영진 개편도 이뤄졌다. 닉 치미디스 CFO가 은퇴하고 케빈 램지(Kevin Ramsay)가 신규 CFO로 선임됐다. 그는 공인회계사(CPA)로 자원기업 감사 경험을 보유한 재무 전문가다.

코멘트 메탈스 크릭은 ‘자금 확보-핵심 자산 집중-비핵심 자산 매각’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주니어 자원기업 전략을 실행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오그덴 골드 프로젝트’의 시추 성과가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