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브리핑] 거시경제 불안 뚫은 비트코인, 이제 기술과 실질 수요가 이끈다

| 토큰포스트

이번 주 가상자산 리서치에서는 지정학 리스크와 거시 불확실성, 프라이버시 인프라 재편, 실물연계 수익모델,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가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알레아 리서치는 미국-이란 갈등에 따른 유가·금리·노동시장 변수와 함께 AI 컴퓨팅, 온체인 프라이빗 크레딧 등 실질 수요 기반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짚었고, 엑시리스트는 국내 거래소의 프라이버시 관련 자산 상장을 두고 ‘익명성의 복권’이 아니라 규제 가능한 범위 내 기술 인프라의 편입으로 해석했다.

타이거리서치는 비트코인 L2와 XR·공간 AI 인프라 사례를 통해 블록체인 경쟁력이 더 이상 토큰 서사만이 아니라 검증 가능한 기술 구현과 네트워크 설계 역량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단순 가격 흐름보다 지정학 변수, 제도 수용성, 온체인 수익모델, 컴퓨팅 인프라 같은 구조적 요소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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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아 리서치 (Alea Research)

“미-이란 갈등 속 스태그플레이션 경계”… 투자자 대응책 제안

알레아 리서치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 상승과 노동시장 취약성이 연준의 정책 유연성을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순히 전쟁 프리미엄에 기댄 이진법적 해석보다는 인프라 피해에 따른 장기적 경제 회복 지연과 스태그플레이션 시나리오에 대비한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단순 내러티브를 넘어 실질적 가치 창출과 토큰 바이백의 지속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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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AI, 사용자 200만 돌파”… 프라이버시 AI 플랫폼 부상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AI 플랫폼 ‘베니스(Venice)’가 사용자 20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알레아 리서치는 AI 컴퓨팅 시장에서 추론(inference)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베니스의 VVV와 DIEM 토큰이 단순 투기 수단을 넘어 ‘영구 API 구독권’에 가까운 실질적 유틸리티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DIEM의 스테이킹 비율이 77%에 달한다는 점은 이용자들이 이를 단순 거래가 아닌 실제 컴퓨팅 자원 확보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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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 프라이빗 크레딧, 전통 시장에 도전장”… 확장성 주목

2조 달러 규모의 전통 프라이빗 크레딧 시장이 온체인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메이플, 피겨, 센트리퓨지 등 주요 프로젝트들은 자산담보 크레딧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방식의 확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알레아 리서치는 프라이빗 크레딧의 온체인화가 신용 규율을 유지하면서도 금융 재활용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자본시장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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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립토닷컴 (Crypto.com)

“비트코인 7만3000달러 돌파”… 예상 뒤엎은 상승 동력은

비트코인이 고물가 환경에서도 7만3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크립토닷컴은 이번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실질적 수요의 등장’을 꼽았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이 안전 보장을 위한 통행료로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기술적으로는 7만2750달러 이상에서 가격이 안착할 경우 다음 목표가로 7만5000달러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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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리서치 (Tiger Research)

“비트코인 보안 혁신”… 시트레아, ZK 기술로 L2 선두 부상

타이거리서치는 비트코인 보안성을 직접 활용하는 레이어2(L2) 프로젝트 ‘시트레아’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시트레아는 ZK Proof와 BitVM을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직접 거래를 검증하는 구조를 구현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보안의 실질적 활용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건으로 평가된다. 향후 아비트럼이나 베이스와 같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확보하는 것이 생태계 확장의 주요 과제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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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대중화의 마지막 퍼즐”… 마와리, 분산 GPU 전략 부각

XR(확장현실)과 공간 AI 시장의 성장을 가로막는 초저지연 병목을 해결하기 위한 인프라로 ‘마와리(Mawari)’가 주목받고 있다. 마와리는 오브젝트 단위 3D 스트리밍과 분산 GPU 네트워크를 결합해 대역폭 사용량을 약 80% 절감하고 20ms 이내 응답 속도를 구현하고 있다. 넷플릭스, BMW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수익성을 입증한 만큼, 향후 공간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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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시리스트 (Exilist)

“프라이버시 섹터 재개방”… 본질은 ‘통제 가능한 익명성’

업비트와 빗썸의 ZKC, AZTEC, ZAMA 상장을 두고 ‘프라이버시 코인’의 귀환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엑시리스트는 이를 ‘통제 가능한 범위 내 인프라 수용’으로 진단했다. 해당 자산들이 이더리움 기반 ERC-20 형태로 유통된다는 점은 거래소가 자금세탁방지(AML)와 트래블룰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향후 시장의 분기점은 모네로(XMR)나 지캐시(ZEC)와 같은 네이티브 프라이버시 체인의 제도권 수용 여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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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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