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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C 2022] 차세대 기술 교류 플랫폼 된 행사장...블록체인 '얼리어답터' 열기 가득
2022.09.22 (목) 16:33
UDC 2022 열린 BPEX 행사장...고객·개발자 간 쌍방향 소통 활발
즉석 토론 통해 블록체인 업계 네트워크 형성 돋보여
두나무의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2)'가 열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는 차세대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하려는 '얼리어답터'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가상화폐 겨울이 지나면 SNS, 메신저보다 월렛이 더 익숙하고, 토큰을 통해 본인의 정체성을 관리하는 것이 일상인 ‘블록체인 세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며 블록체인 분야 청사진을 제시했다.
행사장은 전세계에서 모인 50여명의 강사와 두나무 추산 연 인원 3000명의 참관객들이 집결한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가능성이 소개됐다.
사진 = NFT 갤러리에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김남표 작가 / 토큰포스트
컨퍼런스 자체가 자유로운 의견 개진의 장이 되는 풍경도 벌어졌다.
헨리 헤흐트 페렐라 폴리곤 글로벌 전략 오퍼레이션 리드가 현장에 나와 10억명을 웹3의 시대로 모으겠다고 밝히는 가운데 멜 맥켄 카르다노 재단 개발총괄이 "웹3 시대가 온다고 하지만 당장 올 것 같지 않다"면서 "친환경 에너지 시대가 온다고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화석 발전소가 돌아가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이라고 말한 것이 단적인 사례다.
행사장 중앙의 공터에서도 수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즉석 토론을 벌이며 네트워크를 만드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홀 내부에서는 스마트 콘트랙트 및 기타 여러가지 화두들이 등장하는 강연이 알차게 진행되는 가운데 홀 밖은 상당수의 참관객들이 전시 부스에 몰렸다.
사진 = UDC 2022 전시 부스를 체험하는 참가자들 / 토큰포스트
참가자들은 저마다 관심 있는 부스에 들어가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질문 세례를 쏟아냈다. 상품을 전시한 기업 관계자도 성심성의껏 준비한 설명을 이어갔다. 단순히 개발자, 고객 간 일방향 정보 전달이 아니라 고객 간·개발자 간 쌍방향 소통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가한 이 모씨(46)는 "그동안 영상으로만 보던 블록체인 분야 유명인들과 직접 이야기할 수 있었다"며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도가 얼마나 넓은지 사업 아이디어 측면에서도 참고할 점이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나무에 따르면 UDC 2022 행사장에는 22일 하루에만 약 2000명의 참가자가 방문했으며 오는 23일까지 50여 명의 국내외 연사들과 약 3000명의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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