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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디지털, 중국 J 캐피탈 제기 ‘허위 채굴 사업’ 의혹 반박
2021.01.21 (목)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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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 상장 암호화폐 채굴 업체 비트디지털(BTBT)이 최근 중국 J 캐피탈 연구기관(J Capital Research)이 제기한 ‘영업 사기’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1월 11일(현지시간) J 캐피탈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디지털이 중국에서 약 2만3,000대 비트코인 채굴기를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전했다. J 캐피탈은 “비트디지털이 투자금을 가로채기 위해 ‘허위’ 암호화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중국 현지 공무원이 이미 비트디지털의 중국 내 비트코인 채굴기 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비트디지털의 중국 내 채굴 사업 합법성에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비트디지털은 “중국 내 모든 채굴 사업은 XMAX 홍콩이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J캐피탈의 해당 보고서 발표 이후 비트디지털 주가는 32달러 선에서 35% 이상 하락, 현재는 약 16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이 1.3억 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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