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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슬픔의 자리

사계절

2026.09.13 19:17:02

아이들에게는

더 많은 슬픔의 자리가 필요하겠다.

슬픔을 통해서야말로 타자의 위치에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에 타인의 슬픔을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더라도, 그렇기에 슬픔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아이들이 아직은 온전히 수용하지

못하더라도 말이야. 그 나눔과 마주함으로써

이미 어떤 힘을 불어넣고 있다고 믿어.

서로의 목소리를 통해서

점점 열린다고 믿어.

 

 

- 최지혜, 하고운의  <<교실 바깥의 마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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