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숙하게 내려놓은 믿음
무덤덤히 쌓여가는 변명
세상 닮은 나를 조각하고
내 모든 걸 깊이 맘에 묻어두고
붉게 물든 저녁 노을 빛 어딘가
단단하게 굳어버린 내 그림자
꺼질 듯한 하루하루를 견뎌보면
소망 같던 꿈에 가까워질까
고단했던 밤이 그친 걸까
무지개는 다시 떠오르고
변함없이 다들 같은 곳을 향해
소리 없이 도는 시계바늘처럼
끝도 없는 저기 저 길 위
점 한 칸을 겨우 지나서야
내 하룬 진다
오늘도 난 무지개를 쫓아...
-나의 아저씨 ost 오왠 무지개는 있다 가사 중에서-
댓글 2개
블루레인
2021.05.24 00:37:17
잘봤어요~
헤르메스80
2021.05.23 21:42:55
오타 수정.무기재에서 무지개.
성투
2021.05.23 19:5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