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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340만 다운로드…메타, AI 에이전트 접점 확대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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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나란히 놓인 AI 스마트 안경 / TokenPost.ai

메타(Meta·$META)의 개인형 AI 에이전트 뮤즈가 출시 2주여 만에 34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뮤즈는 미국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무료 앱 순위에서도 잇따라 1위에 올랐다.

테크크런치는 센서타워의 최신 추정치를 인용해 뮤즈가 9월 8일 출시 이후 34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센서타워 집계는 24일 기준으로 실제 이용자 증가분이 일부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

조사기관별 집계에는 차이가 있다. 앱토피아는 뮤즈의 누적 다운로드를 430만건으로 추정했고, 앱피겨스는 230만건 수준으로 집계했다. 뮤즈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뮤즈는 9월 18일 미국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 1위에 오른 뒤 순위를 유지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9월 19일 1위에 올랐다.

센서타워는 23일 메타 커넥트 행사 직후 뮤즈의 일간 활성 이용자가 전날보다 27% 늘었다고 집계했지만, 기능 공개가 증가에 미친 영향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출시 초기 성장세도 가팔랐다. 뮤즈는 출시 후 첫 2주 동안 28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일일 다운로드 증가율은 평균 55%였다.

같은 기준에서 챗GPT의 출시 초기 10일간 일일 다운로드 증가율은 평균 24%였다. 클로드와 그록은 출시 초기 다운로드 증가율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자에게 뮤즈를 노출하며 자사 플랫폼을 통한 홍보를 진행했다. 뮤즈 광고는 출시 다음 날인 9월 9일부터 메타 서비스에 등장했다.

출시 후 10일 동안 메타의 자체 서비스 광고 가운데 뮤즈 홍보 비중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보다 높았다. 메타는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와 레딧·틱톡·유튜브에서도 뮤즈 광고를 집행했다.

센서타워는 9월 22일 기준 뮤즈가 광고비 지출 상위 10개 브랜드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다만 출시일부터 9월 19일까지 뮤즈 광고가 차지한 전체 광고 노출 비중은 6%였다.

메타는 23일 열린 메타 커넥트 2026에서 뮤즈의 추가 기능을 공개했다. 뮤즈는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이메일을 보내거나 여행을 예약하고, 웹사이트를 탐색하거나 양식을 작성하는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행동을 하기 전에는 이용자의 승인을 받는다. 메타는 뮤즈가 전용 가상머신인 '뮤즈 시큐어 VM'에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뮤즈에 Mac 컴퓨터 조작 기능과 전용 이메일 주소, 외부 서비스 연결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메타 커넥트에서 공개한 기능은 뮤즈를 단순한 질의응답형 챗봇보다 넓은 작업 수행 도구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 안경 연동도 추진한다. 메타는 앞으로 몇 달 안에 뮤즈를 AI 스마트 안경에 탑재해 이용자가 보고 있는 상품이나 문서에 관해 질문하고 관련 작업을 맡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메타가 공개한 주머니형 AI 기기 '뮤즈 참'도 뮤즈에 접근하는 새로운 접점으로 제시됐다. 메타는 9월 8일 미국 iOS·안드로이드와 웹에서 뮤즈를 출시했으며, 기본 기능은 대부분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 이용량에는 구독 요금제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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