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델 “AI 안전장치 필요”…정부 역할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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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에 안전장치와 통제가 필요하며 정부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델 테크놀로지스($DELL) 최고경영자 마이클 델(Michael Dell)이 밝혔다.
델은 13일 CNBC 인터뷰에서 AI 도구를 만드는 기업이 ‘경계가 있는 권한’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맡을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자신은 정책 결정자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기술이 유익한 결과와 위험한 결과를 모두 낳을 수 있다며 “불은 집을 데울 수도 있지만 마을 전체를 태울 수도 있다”고 비유했다. 이 때문에 AI 모델에 안전장치와 통제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연구자와 업계 전문가들은 스스로 성능을 높이는 AI 모델이 낳을 수 있는 위험을 논의했다. CNBC는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와 오픈AI의 샘 알트먼(Sam Altman)도 고성능 모델 개발 속도 조절과 규제 강화 요구에 힘을 실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 29일 AI 업계 인사들과 오찬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외부 평가자의 도움을 받아 제품 안전을 관리하겠다는 ‘도덕적 구속력’을 지닌 문서에 서명했다.
CNBC는 백악관 문서가 마련된 뒤 11월 중간선거 전 연방 차원의 추가 규제가 나올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업계 전반의 개발 속도 조절이나 다른 규제에 반대해 왔다고 CNBC는 전했다.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반발도 인터뷰에서 다뤄졌다. 델은 데이터센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진 것을 “좋은 일”이라고 평가하고, 고객사와 에너지 소비를 줄일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델은 시스템 효율을 높여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며, 데이터센터 반발이 2027년 사업에 큰 장애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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