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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AI 부채 발행 5000억달러, 수년간 지속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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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자금 조달 자료를 살펴보는 회사채 문서 / TokenPost.ai

2026년 AI 관련 부채 발행 규모가 약 5000억달러(약 66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발행 흐름은 여러 해 이어질 수 있지만, 낮은 신용 스프레드가 위험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골드만삭스는 8월 5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추산했다. 아만다 라이넘(Amanda Lynam) 골드만삭스 리서치 신용전략 책임자는 하이퍼스케일러가 전체 발행의 40%를 차지한다며 “AI 관련 차입은 단기 흐름이 아니라 다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는 어느 부문에서 어떤 가격으로 위험을 부담하는지 살펴야 한다는 설명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뷰

신용 스프레드는 회사채 금리와 만기가 비슷한 국채 금리의 차이다. 스프레드가 낮으면 투자자가 기업의 신용 위험을 감수하는 대가로 요구하는 추가 금리가 작다는 뜻이다. 다만 스프레드만으로 위험의 크기나 발행 물량의 집중도를 판단할 수는 없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5월 금융안정보고서에서 2026년 초 회사채 발행이 활발했다고 집계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대형 투자등급 기업의 1분기 발행액은 1000억달러(약 133조4000억원)에 가까웠고, 투자자 수요도 강한 것으로 평가됐다. 발행 물량이 늘더라도 수요가 이를 흡수하면 시장은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Fed 금융안정보고서

AI 인프라 자금은 회사채 외에도 사모신용, 인프라 펀드, 하이일드 시장 등 여러 경로로 조달될 수 있다. 골드만삭스의 설명은 자금 조달 규모와 함께 차입 주체와 조달 경로가 어디에 집중되는지도 살펴야 한다는 취지다.

Fed의 9월 선임 신용담당자 설문에서는 딜러 17곳 가운데 약 3분의 1이 회사채 담보 금융 조건이 과거 10년 중간값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답했다. 설문은 8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이 결과는 금융기관의 담보 금융 조건을 묻는 것으로,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나 기업의 부도 위험을 직접 측정한 수치는 아니다. Fed 9월 딜러 설문

골드만삭스가 공개한 내용은 AI 관련 부채 발행 추산과 차입 흐름이 여러 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최대 차입자의 발행 중단 뒤 두 달간 시장이 안정되고 이후 스프레드가 확대된다는 구체적인 설명은 확인된 공개 자료에서 뒷받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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