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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2분기 순손실 6억2600만달러…수주 잔고 1040억달러

코어위브는 2분기 매출 25억7500만달러와 순손실 6억2600만달러를 기록했다. 6월 30일 기준 매출 수주 잔고는 약 1040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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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데이터센터의 냉각 설비와 전력 인프라 / TokenPost.ai

코어위브($CRWV)는 2분기 매출 수주 잔고 약 1040억달러(약 139조원)를 기록했고, 같은 분기 순손실 6억2600만달러(약 8388억원)를 냈다. 수주 잔고가 실제 매출과 현금 흐름으로 이어지는 속도, 이를 뒷받침할 자금 조달 여건이 과제로 남았다.

코어위브 주가는 10월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하락했다. AP통신은 미국 물가 우려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어위브가 2월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하락을 부채 우려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다.

코어위브는 6월 30일 기준 매출 수주 잔고를 약 1040억달러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에는 향후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회사가 추산하는 계약이 포함되지만, 서비스 제공과 용량 확보 조건이 붙는다. 회사는 3분기 초 새로 확보한 250억달러(약 33조5000억원) 이상의 고객 약정은 잔고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분기 매출은 25억7500만달러(약 3조4500억원)였다. 순이자 비용은 6억4000만달러, 순손실은 6억2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주 잔고가 크더라도 계약 대금이 들어오는 시점과 이자·투자 비용을 지급하는 시점은 다를 수 있다. 계약 잔고만으로 차입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지는 이 수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도이체방크(Deutsche Bank)는 8월 7일 코어위브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150달러로 올렸다. 이 판단은 10월 14일 주가 하락보다 두 달여 앞서 나왔다. 기존 목표주가를 최근 주가 움직임에 대한 평가로 볼 수는 없다.

코어위브의 사업은 대규모 고객 약정과 인프라 투자, 차입 비용이 맞물려 있다. 수주 잔고가 매출과 현금 흐름으로 전환되는 속도와 이자 비용을 감당할 조달 여건이 향후 실적을 살필 때 확인할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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