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11.27% 하락…바클레이스, 투자의견 하향
델 테크놀로지스 주가는 10월 14일 11.27% 내린 507.93달러로 마감했다. 바클레이스는 메모리 비용이 기업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고, 마이클 델 회장은 기업용 AI 도입이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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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DELL) 주가는 10월 14일 11.27% 하락해 507.93달러(약 68만원)로 마감했다. 바클레이스의 투자의견 하향과 기업용 인공지능(AI) 수요를 둘러싼 엇갈린 해석이 맞물렸다.
바클레이스는 델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603달러(약 80만8000원)에서 574달러(약 76만9000원)로 조정했다. 새 목표주가는 14일 종가보다 약 13% 높다. 이는 분석가의 추정치다.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 팀 롱은 기업 부문 매출 증가에 AI 도입 확대보다 메모리 비용 상승이 더 큰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업 지출과 밀접한 하드웨어 종목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졌으며, 의미 있는 AI 수요 전환점은 아직 뚜렷하지 않다고 봤다. 관련 분석은 보도에 인용된 내용으로 전해졌다.
마이클 델(Michael Dell)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은 “기업용 AI 도입은 정말 시작 단계”라고 말했다. 비인크립토는 그가 10월 13일 CNBC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기업용 AI 인프라 수요가 아직 초기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두 해석은 기업용 AI 수요 자체보다 매출 증가의 원인을 달리 짚는다. 바클레이스는 메모리 비용의 영향을 강조했고, 마이클 델 회장은 기업용 AI 도입 초기라고 설명했다. 메모리 가격과 AI 인프라 수요가 각각 매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제시된 발언과 분석만으로 확인할 수 없다.
델의 다음 실적에서 기업용 AI 관련 매출과 수요가 어떻게 제시될지가 두 해석을 비교할 자료가 된다. 실적 발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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