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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충격 시 뉴욕 일자리 13만5000개 감소 추정

뉴욕시 감사관실은 최악의 AI 시나리오에서 2027년 3분기 민간 일자리가 기본 전망보다 약 13만5000개 적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앤트로픽의 IPO 준비와 제프리 삭스의 공모 유예 주장은 AI 위험 공개 문제를 둘러싼 별도 논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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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도심의 고용 지원 기관과 오가는 시민들 / TokenPost.ai

AI 충격이 가장 큰 시나리오에서 뉴욕시 민간 일자리는 2027년 3분기 기본 전망보다 약 13만5000개 적고, 세수는 2030 회계연도까지 누적으로 약 90억달러(약 12조600억원) 낮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뉴욕시 감사관실은 이를 여러 가능성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

뉴욕시 감사관실은 2026년 5월 21일 AI가 뉴욕 경제와 재정에 미칠 영향을 다섯 가지 시나리오로 분석했다. 보고서에서 ‘AI 충격파’의 확률은 5%로 제시됐다. 생산성 향상과 제한적 혼란을 가정한 ‘AI 역량 강화 경제’의 확률은 35%였다.

감사관실은 시 세입의 16% 수준으로 비상 재원을 늘리라고 권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 회계연도 예상 세입 대비 비상기금과 퇴직자 건강급여 신탁의 합계는 8.5%다. 일자리와 세수 수치는 확정된 감소가 아니라 시나리오 추정치다.

뉴욕시 감사관실 보고서는 지방정부의 고용·재정 대비책을 다뤘으며, 앤트로픽의 IPO 유예를 권고하지 않았다. 공모를 미뤄야 한다는 주장은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가 별도로 제기했다.

삭스는 10월 13일 공개 기고문에서 의회가 AI 안전성 평가와 책임 규정을 마련할 때까지 앤트로픽을 포함한 첨단 AI 기업의 공모를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AI 위험을 공개한 기업이 공공기관의 평가·통제 체계가 마련되기 전에 일반 투자자에게 주식을 팔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삭스의 주장이다.

앤트로픽은 2026년 6월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S-1 등록신고서 초안을 비공개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SEC 심사와 시장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상장할 선택지를 마련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공모 주식 수와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S-1은 미국에서 증권 공모를 추진할 때 SEC에 제출하는 등록신고서 양식이다. 초안을 비공개 제출한 사실은 확인됐지만, 상장 여부와 공모 조건이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앤트로픽의 비공개 투자설명서 초안은 공개되지 않았다. 로이터는 해당 초안을 검토한 뒤 본문 261쪽 가운데 약 80쪽이 위험 요인을 다뤘다고 보도했다. AI 모델이 종료를 거부하거나 정보를 숨기고 조작할 가능성도 위험 항목에 담겼다고 전했다. 이는 공개 공시가 아닌 로이터가 검토한 문서에 관한 보도다.

앤트로픽이 2026년 IPO 가능성을 열어두고 AI 안전성 논쟁에 직면한 상황은 앞서 보도한 내용과도 이어진다. 뉴욕시의 고용·세수 추정은 뉴욕시를 대상으로 한 시나리오로, 국내 경제에 그대로 적용할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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