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프, AI 기업 소유 기회와 개인 투자자 접근성 논의
블라드 테네프 로빈후드 공동창업자 겸 CEO가 AI 기업의 소유 구조와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논의했다. 로빈후드벤처스펀드I는 오픈AI 보통주 약 7500만달러(약 1001억원)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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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의 성장 이익을 누가 나누느냐가 기술을 향한 대중의 반감과 맞닿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블라드 테네프(Vlad Tenev) 로빈후드($HOOD) 공동창업자 겸 CEO는 개인이 AI 기업의 성장에 참여할 기회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테네프는 10월 13일 공개된 ‘Moonshots with Peter Diamandis’ 팟캐스트에서 AI 기업의 소유 구조와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논의했다. 팟캐스트 진행자 알렉스 히스(Alex Heath)가 공개한 에피소드 요약에는 AI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적다는 점을 반감의 일부 원인으로 꼽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발언의 정확한 문구는 확인되지 않아 직접 인용은 하지 않았다.
테네프는 초기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개인이 프로젝트에 일찍 참여할 수 있었지만, AI 기업에는 비슷한 진입 경로가 제한적이라고 비교했다. AI 기술의 혜택을 일반 대중도 누리게 하려면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의 소유 기회도 넓혀야 한다는 취지다. 이는 테네프의 견해이며, 소유 기회 확대가 AI에 대한 대중의 태도를 바꾼다는 인과관계가 입증된 것은 아니다.
로빈후드벤처스펀드I(RVI)는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 폐쇄형 펀드다. RVI는 4월 17일 오픈AI 보통주 약 7500만달러(약 1001억원)를 매입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투자자는 RVI 주식을 통해 펀드 포트폴리오에 간접 투자한다. 오픈AI 주식을 직접 보유하는 것과는 다르다.
펀드 주식 거래가 비상장 기업 지분의 직접 소유를 뜻하지는 않는다. 로빈후드는 RVI 투자가 투기적이며 상당한 손실 위험을 수반한다고 고지했다. 비상장 자산의 가치와 펀드 주가가 항상 일치하는 것도 아니다.
로빈후드는 AI를 거래에 접목하는 기능도 내놨다. 회사는 5월 27일 AI 에이전트가 전용 계좌에서 투자 결정과 주문을 처리하는 ‘Agentic Tradin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 당시 베타 기능은 주식 거래를 지원했으며, 회사는 옵션과 가상자산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에이전트가 오류를 내거나 지시를 잘못 해석할 수 있다고 고지했다. 외부 AI 제공업체에 공유한 계좌 데이터는 로빈후드의 보안 환경을 벗어나 해당 업체의 약관을 적용받는다고 안내했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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