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능동형 AI 비서 대기자 접수…미국 일부 요금제만 대상
앤트로픽이 이용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작업을 이어가는 AI 비서 Claude Duet의 연구 프리뷰 대기자 접수를 22일 시작했다. 미국 Claude Pro·Max 이용자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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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Anthropic)이 이용자 대신 먼저 움직이는 능동형 AI 비서 Claude Duet의 연구 프리뷰 버전을 내놓고 22일 대기자 명단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앤트로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Claude Duet가 자사 모델 Opus 5.5를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iOS와 안드로이드에서는 독립 앱으로 제공되고, PC에서는 claude.ai 웹사이트로 접속해 쓸 수 있다.
Claude Duet는 이용자 기기가 아니라 클라우드의 독립된 컴퓨터에서 작동한다. 이용자가 미리 연결해 둔 앱을 호출해 작업을 처리하고, 매일 아침 브리핑을 보내준다. 이용자가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맡겨둔 작업을 계속 처리한다.
메시지 발송이나 결제처럼 민감한 작업은 실행 전에 이용자에게 동의를 구한다. 사람이 일일이 지시해야 응답하던 기존 챗봇과 달리, 일정 범위의 업무를 스스로 이어가면서 중요한 결정 앞에서만 사람을 거치는 방식이다.
연구 프리뷰 단계에서는 미국의 Claude Pro와 Max 이용자만 대상이다. 팀 요금제와 기업용 요금제는 포함되지 않는다. 앤트로픽은 앞서 기업 데이터 대시보드와 애니메이션 기능을 요금제별로 나눠 시험 제공한 바 있다.
앤트로픽 엔지니어링 책임자 Felix Rieseberg는 같은 날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대기자 명단 접수 개시를 알렸다.
이번 발표는 정식 출시가 아니라 연구 프리뷰 단계이며, 현재는 대기자 명단 신청만 받는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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