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대형 프로젝트 유지관리자 설문서 64% ‘AI 기여로 검토시간 늘어’

리눅스재단 조사에서 대형 프로젝트 유지관리자의 64%는 AI 지원 기여로 검토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깃허브는 9월 풀리퀘스트 중 에이전트가 첫 초안을 시작한 비중이 40%를 넘었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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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서 풀리퀘스트 변경안을 살펴보는 개발자 / TokenPost.ai

대형 오픈소스 프로젝트 유지관리자 64%는 AI 지원 기여로 코드 검토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리눅스재단(Linux Foundation)은 기여자와 유지관리자 234명을 대상으로 설문했다. 관련 문항에 응답한 유지관리자는 111명이었다.

응답자들은 들어오는 풀리퀘스트(PR)의 평균 25%를 ‘저품질이거나 AI가 생성한’ 기여로 추정했다. 기여자가 50명을 넘는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이 추정치가 31%였다.

이 수치는 저장소에 들어온 제안을 전수 집계한 결과가 아니라 유지관리자의 평가다. ‘저품질’과 ‘AI 생성’을 한 범주로 묶어 물었다는 점도 해석할 때 고려해야 한다. 보고서는 레드햇(Red Hat)의 후원을 받았다.

깃허브(GitHub)는 28일(현지시간) 공개한 ‘옥토버스 2026’ 보고서에서 코딩 에이전트가 시작한 풀리퀘스트 통계를 제시했다.

9월 에이전트가 첫 초안을 시작한 풀리퀘스트는 1억1000만건으로 전체의 40%를 넘었다. 비중은 3월 17%에서 높아졌다.

집계 기간은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다. 보고서의 대부분 지표에는 공개·비공개 저장소가 포함됐다. 깃허브는 모든 에이전트 사용을 감지할 수 없으며, 집계치가 실제 활용 규모의 하한선이라고 설명했다.

풀리퀘스트는 개발자가 코드 변경안을 프로젝트에 제출해 검토와 병합을 요청하는 절차다. 에이전트가 첫 초안을 시작했다는 것은 이후 수정과 검토까지 단독으로 맡았다는 뜻이 아니다. AI 코딩 에이전트는 개발자가 지정한 작업을 처리하고 코드 변경안의 초안을 만들 수 있는 도구다.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 월간 활성 사용자 가운데 에이전트 기능을 이용한 비율은 1년 전 35%에서 55%로 상승했다.

개발자가 작업을 맡기면 원격 환경에서 처리하는 코파일럿 클라우드 에이전트(Copilot cloud agent)의 사용량은 전년보다 230% 증가했다. 이 수치는 사용자 비율과 달리 해당 기능의 사용량 변화다.

에이전트가 시작한 풀리퀘스트 가운데 여러 파일을 수정한 비율은 약 87%였다. 에이전트 관여가 감지되지 않은 풀리퀘스트에서는 이 비율이 79%였다.

9월에 2주 안에 병합된 비율은 에이전트가 시작한 풀리퀘스트가 90%, 에이전트 관여가 감지되지 않은 풀리퀘스트가 약 86%였다. 수정 파일 수와 병합 여부만으로 코드 품질이나 검토에 든 시간을 판단할 수는 없다.

깃허브는 AI를 활용한 코드 검토 기능의 사용도 전년보다 90% 넘게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에이전트 초안 비중과 유지관리자 설문은 조사 대상과 측정 방식이 달라 같은 지표로 비교할 수 없다.

본지는 앞서 같은 보고서의 코드 푸시·커밋·병합 풀리퀘스트 집계 규모를 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에이전트 초안 비중과 코파일럿 이용 통계도 담겼다.

깃허브는 같은 날 여러 에이전트와 개발 도구를 연결하는 코파일럿 앱(Copilot app), 작업 단계에 따라 하나 이상의 모델을 조합하는 코파일럿 퓨전(Copilot Fusion)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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