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신세대 AI 랙 점유율 50% 목표…출하는 칩 공급에 달려
폭스콘이 신세대 AI 서버 랙 점유율 50%를 목표로 제시했다. 4분기 출하와 2027년 주력 제품 전환을 계획했지만, 50%의 시장 기준과 달성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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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이 신세대 AI 서버 랙 점유율 50%를 목표로 제시했다. 장지헝 순환 CEO가 밝힌 목표치로, 달성한 점유율은 아니다.
장지헝(Michael Chiang) 폭스콘(Foxconn) 순환 CEO는 2026년 8월 12일 2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현재 50%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발언은 폭스콘의 2026년 2분기 실적 설명회 공식 회의록에 담겼다.
장 CEO는 엔비디아($NVDA)의 베라 루빈 랙 출하와 점유율에 관한 질문에 답하며 신세대 AI 랙 목표를 언급했다. 회의록은 목표를 글로벌 AI 서버 전체 시장의 점유율로 특정하지 않았다.
목표의 정확한 시장 범위와 달성 시점은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50%를 전체 AI 서버 시장의 점유율로 해석하거나 현재 실적 수치로 볼 수는 없다.
폭스콘은 신세대 AI 랙의 3분기 양산 준비를 거쳐 4분기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품 검증과 공급망·생산능력 준비가 진행되면 출하량을 늘리겠다는 설명도 내놨다.
회사는 2027년 신세대 랙을 주력 제품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는 제품 전환 일정이며 50% 점유율 목표의 달성 시점을 뜻하지는 않는다.
앞서 류양웨이(Young Liu) 폭스콘 회장은 2026년 3월 16일 실적 설명회에서 회사의 AI 서버 시장 점유율이 약 40%라고 밝혔다. 당시 발언은 폭스콘의 2025년 4분기 실적 설명회 공식 회의록에 기록됐다.
3월의 40%는 AI 서버 시장 점유율이고 8월의 50%는 신세대 랙을 둘러싼 질문에 나온 목표다. 두 수치는 기준이 달라 점유율이 40%에서 50%로 상승한다고 계산할 수 없다.
폭스콘은 2026년 2분기 클라우드·네트워킹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처음 50%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 제품군은 회사 매출 구성을 보여주는 수치다.
클라우드·네트워킹 제품군에는 AI 서버 외 제품도 포함된다. 따라서 이 매출 비중을 AI 서버나 신세대 랙의 시장 점유율과 같은 지표로 볼 수 없다.
회사는 AI 서버와 랙의 생산능력을 늘리고, 부품부터 시스템까지 묶어 공급하는 역량을 내세웠다. 자체 생산 부품과 시스템 통합 능력도 신세대 제품 공급의 기반으로 제시했다.
AI 랙은 서버 조립에 더해 냉각·전력 관리·장비 간 연결과 시험·검증을 함께 갖춰야 한다. 폭스콘은 이런 통합 과정과 생산 준비도 랙 공급 능력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출하 계획에 영향을 주는 CoWoS는 TSMC가 고성능 컴퓨팅용으로 소개하는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TSMC의 기술 설명은 CoWoS를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 쓰이는 기술로 소개한다.
장 CEO는 이번 설명회에서 2027년 전체 랙 시장 규모가 칩 고객사에 배정되는 CoWoS 생산능력에 달렸으며, 실제 신세대 랙 출하량도 칩 공급에 좌우된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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