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가 북한 해킹 그룹과 연계된 자금세탁 혐의로 캄보디아 후이원 그룹(Huione Group)의 미국 금융시스템 접근을 차단하는 제안을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코인CU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가 최근 캄보디아 후이원 그룹의 미국 금융시스템 접근을 차단하는 제안을 발표했다. 이는 북한 해킹 그룹과 연계된 자금세탁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후이원 그룹에 대한 잠재적 금지 조치는 국제 금융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불법 수익을 세탁하는 채널을 방해할 전망이다. 스콧 벤턴(Scott Benton) 재무장관은 후이원 그룹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며 은행 채널 차단을 시사했다.
FinCEN이 제안한 금지 조치는 사이버 범죄와 북한 해커들과 연관된 자금을 세탁한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후이원 그룹을 겨냥하고 있다. 이 노력은 그룹의 불법 운영을 방해하기 위해 은행 연결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FinCEN은 후이원 그룹의 미국 내 채널을 차단하여 환거래 은행을 통한 자금 관리 능력을 저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안으로 인한 영향력 있는 변화는 주로 후이원 그룹의 은행 접근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룹의 운영 능력에 대한 방해는 암호화폐와 법정 통화의 세탁을 손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반응은 금융 감시기관과 업계 인사들의 대응과 함께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스콧 벤턴 미국 재무장관의 성명은 후이원 그룹의 자금세탁 능력 저하를 강조하며 이번 조치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한편, 바이낸스(Binance) 거래소는 규제적 도전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비트코인(Bitcoin)은 규제 단속 보도 속에서도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후이원 그룹은 북한과 범죄 조직과 같은 악의적인 사이버 행위자들이 선호하는 시장으로 자리잡았으며, 이들은 일반 미국인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