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이 관광객들이 여행의 거의 모든 측면을 암호화폐로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이니셔티브를 도입했다.
6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부탄은 바이낸스페이(Binance Pay)와 디케이뱅크(DK Bank)와 협력하여 세계 최초의 국가 수준 암호화폐 관광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바이낸스 계정을 가진 여행자들이 항공권과 비자 수수료부터 호텔 숙박, 투어, 심지어 길가의 과일 노점까지 다양한 결제에 디지털 자산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디케이뱅크와 바이낸스페이에 의해 온보딩된 100개 이상의 현지 상인들이 현재 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방문객들이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여행 목적지 중 하나에서 현금 없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호텔 체크인부터 수공예품 구매까지, 관광객들은 이제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암호화폐에 의존할 수 있다.
바이낸스 앱을 사용하여, 여행자들은 동적 또는 정적 QR 코드를 통해 결제를 진행하여 안전한 실시간 거래를 보장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바이낸스코인(BNB), 비트코인(BTC), 유에스디씨(USDC) 등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를 지원하며, 디케이뱅크를 통해 현지 통화로 즉시 정산된다.
전통적인 결제 방식의 필요성을 제거함으로써, 이 시스템은 관광객들이 부탄에서의 여행 비용을 지불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높은 거래 수수료, 환전 비용, 국제 카드의 제한적 수용과 같은 국제 관광객들이 직면하는 지속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현지 통화로 거래를 정산하고 가스비가 없는 능력으로, 바이낸스페이와 디케이뱅크 간의 파트너십은 현대 여행자들에게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새로운 결제 시스템은 또한 부탄 지역사회, 특히 이전에 결제 인프라에 접근할 수 없었던 소규모 판매자와 시골 장인들에게 중요한 이점을 가져온다.
부탄 관광부의 담초 린진(Damcho Rinzin) 이사는 이 시스템이 단순한 결제 솔루션이 아니라 혁신과 포용을 향한 단계라고 말했다.
부탄의 오지에 있는 사업체들도 이제 간단한 전화를 통해 암호화폐 결제를 받을 수 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QR 코드뿐이다. 그 결과, 부탄의 지속 가능한 개발, 공평한 성장, 문화 보존의 목표가 지원된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금융의 발전을 나타낸다. 바이낸스 리처드 텡(Richard Teng) CEO는 이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우리는 부탄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여행에서 암호화폐 사용을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기술이 문화와 경제를 연결하는 방법에 대한 선례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