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 트러스트 상장 및 거래 규칙 변경안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SEC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향후 21일 동안 법적 의견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SEC의 셰리 헤이우드 차관보는 이번 결정에 대해 "제안된 규칙 변경과 관련된 법적·정책적 문제들을 검토하기 위해 심의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위원회가 관련 이슈들에 대해 어떠한 결론에 도달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EC는 21일간의 의견 수렴 기간 이후 35일 동안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한 반박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기간을 추가로 부여했다.
눈에 띄는 점은 솔라나 네트워크의 대형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처리 속도 개선 등 주목할 만한 네트워크 발전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우펙시(Upexi)는 135달러 수준에서 32만 6,347 SOL을 매수해 현재 59만 6,714 SOL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달 초 솔 스트래티지스(SOL Strategies)는 평균 148달러에 12만 2,524 SOL을 매입해 자사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솔라나 네트워크는 지난 1년간 특히 밈코인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알트코인 시장의 강세장 속에서 솔라나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재시도할 준비를 마쳤으며, 2025년 강세장의 고점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18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221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