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18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 달 전 목표가를 22만원에서 29만원으로 올린 이후 다시 변경된 것이다.
이번 목표주가 조정의 주된 이유는 2026년 2분기에 예상되는 메모리 가격 강세와 파운드리 업황 개선 때문이다. 파운드리는 반도체 설계를 위탁받아 생산하는 산업 부문으로, 삼성은 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노무라는 특히 엔비디아가 발표한 차세대 AI 칩 도입 소식이 삼성전자의 새로운 파운드리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 전망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최근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가 '그록3'로 불리는 새로운 언어처리장치(LPU) 칩을 제조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삼성의 빠른 생산 증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 파트너십이 성과를 낼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미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갖고 있지만, 이러한 추가적인 기술 협력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새롭게 떠오르는 파운드리 사업 기회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런 흐름은 향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경쟁 구도를 변화시키고, 삼성전자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주시하며, 향후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