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네트워크, 컨센서스 마이애미서 기술 로드맵 부각…프로토콜 23 전환 주목
파이네트워크 공동 창업자들이 ‘Consensus Miami 2026’에서 유틸리티와 인간 검증 기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고 전했다.
프로토콜 23 활성화를 앞두고 스마트계약·실물자산 토큰화 로드맵과 실제 채택 가능성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파이네트워크(Pi Network)의 공동 창업자 두 명이 이번 주 ‘Consensus Miami 2026’에서 연이어 발표에 나선다. 프로토콜 23 가동을 앞둔 시점이라, 이번 행보는 파이코인(PI)의 기술 진전과 실제 활용 가능성을 시장에 다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천디어오 판(Chengdiao Fan)은 6일 ‘Web3, AI and Blockchain for Utility’ 세션에서 발표하고, 니콜라스 코칼리스(Nicolas Kokkalis)는 7일 ‘How to Prove You’re Human in an AI World Without Doxing Yourself’ 패널에 참여한다. 두 세션은 11일 예정된 프로토콜 23 활성화보다 나흘 앞서 열린다.
판은 이번 발표에서 단기 시세보다 ‘지속 가능한 유틸리티’가 왜 중요한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성형 AI 확산으로 디지털 서비스 경쟁 구도가 바뀌는 만큼, 검증된 이용자와 실제 참여 데이터가 있는 프로젝트가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
파이네트워크는 현재 1650만 명의 이주 사용자와 1770만 개 이상의 KYC 인증 계정을 확보했고, 200개국 이상에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4월 17일 테스트넷에서 구독형 스마트계약도 선보이며, 결제·상거래에 맞춘 인프라를 차근차근 구축하는 모습이다.
코칼리스는 AI가 만든 가짜 계정이 늘어나는 환경에서,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사람’임을 증명하는 방법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의 KYC 시스템은 5억2600만 건 이상의 검증을 처리했고, 100만 명이 넘는 인간 검증자가 이를 뒷받침해 왔다. 향후에는 이 검증 인프라를 API 형태로 외부 프로젝트에 제공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기술 일정도 빠듯하다. 프로토콜 22는 4월 27일 이미 활성화됐고, 프로토콜 23에는 스마트계약과 실물자산 토큰화 기능이 담긴다. 이후 6월까지 최적화와 확장성 개선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파이네트워크의 개발 속도는 당분간 더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는 파이코인(PI)이 약 0.18달러, 시가총액은 약 18억6000만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직은 기대감이 가격을 크게 밀어올리기보다 기술 이정표와 실제 채택 가능성이 먼저 검증되는 국면에 가깝다. 이번 ‘Consensus Miami 2026’ 발표와 프로토콜 23 전환이 파이네트워크의 존재감을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도윤 기자 




Comment 1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