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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의 웹3 및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을 목표로 한 글로벌 행사가 열린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해시그래프협회와 기술 연구기관인 엑스포넨셜사이언스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헤데라 아프리카 해커톤 2025’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해커톤의 총상금 규모는 100만 달러(약 13억 7,000만 원)로, 주최 측은 아프리카 15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참가자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행사는 전 세계 개발자, 학생, 그리고 창업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 참가자들은 헤데라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해시그래프협회 이사회 의장인 카말 유세피(Kamal Youssefi)는 “웹3와 AI를 융합해 투명한 사고 기반 솔루션을 창출하고,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며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실행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총 네 개 트랙으로 구성되며, ▲온체인 금융과 실물 자산 토큰화, ▲ESG 지속가능성 및 공급망 추적, ▲자기주권 신원(Self-Sovereign Identity, SSI) 및 AI, ▲게임·메타버스·NFT 분야에서의 혁신적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최대 15개 팀이 혁신성, 영향력, 대회 목표와의 정합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하게 된다.
아프리카는 빠르게 디지털 전환이 진행 중인 대륙으로, 웹3와 AI는 이 같은 변화를 가속화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다. 이번 해커톤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아프리카 개발자들의 성장을 이끄는 한편, 헤데라 기반 솔루션의 실용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