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제타해시 돌파 임박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의 글로벌 해시레이트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7일 단순이동평균 기준으로 943 EH/s의 최고치를 달성해 1 제타해시 돌파를 앞두고 있다.

1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사상 최고가 달성 후 횡보하는 가운데 네트워크의 컴퓨팅 파워가 전례 없는 정점에 도달해 초당 943 엑사해시(EH/s)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글로벌 해시레이트는 7일 단순이동평균(SMA) 기준으로 943 EH/s의 최고치를 반영하는 데이터와 함께 새로운 정점에 도달했다. 이 이정표는 5월 31일에 달성되었으며, 이전 최고치인 929 EH/s를 기록한 지 불과 22일 만에 도달해 이전 컴퓨팅 파워 최고점보다 14 EH/s 증가한 것이다.

더욱이 이 이정표는 초당 1 제타해시(ZH/s) 임계점 돌파를 불과 57 엑사해시 앞두고 있다. 이는 엄청난 컴퓨팅 노력의 급류다. 해시레이트가 6월 1일까지 약간 하락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요일 동부시간 오후 5시 2분 현재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투입되는 해시가 초당 934 퀸틸리언 개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과거 일부에서는 이것이 네트워크를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컴퓨팅 시스템으로 위치시킨다고 주장했지만, 슈퍼컴퓨터와 직접 비교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복잡하다. 비트코인의 해싱은 정수 기반 연산에 의존하는 반면, 슈퍼컴퓨터는 초당 부동소수점 연산(FLOPS)으로 측정되는 근본적으로 다른 지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대략적인 추정치들은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가 1.742 엑사플롭스를 자랑하는 엘 카피탄(El Capitan)과 같은 세계 최고의 기계들보다 초당 훨씬 더 많은 연산을 실행할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관련된 서로 다른 작업들을 고려하면 그러한 병렬 비교는 본질적으로 불완전하다. 이는 시와 수학을 비교하는 것과 같으며, 공통 지표가 없는 두 영역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컴퓨팅 힘은 전 세계적으로 분산되어 하루 24시간, 주 7일 쉬지 않고 작동한다. 중단이나 하드웨어 셧다운이 네트워크의 처리 용량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2025년에는 그런 경우가 없었다. 대신 채굴자들이 시스템에 더욱 많은 해싱 파워를 꾸준히 기여해왔다.

가장 최근의 상승은 5월 29일 이후 페타해시당 수익이 7.93% 감소한 가운데 발생했다. 그 당시 초당 1 페타해시(PH/s) 해싱 용량에 대한 예상 수익은 56.99달러였지만, 현재 그 수치는 52.47달러로 하락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제타해시 경계에 가까워지면서 컴퓨팅 발자국의 끊임없는 확장은 채굴자 신뢰와 기술적 야망을 모두 암시한다.

수익성 지표는 변동할 수 있지만, 처리 능력의 꾸준한 상승은 더 깊은 서사를 시사한다. 날이 갈수록 효율성이 점점 더 좋아지는 곳이다. 운영 효율성에도 불구하고 채굴자들은 매우 얇은 마진을 탐색하고 있으며, 작년 4월 네 번째 반감기 이벤트 이전에 보았던 수익을 회복하기 위해 더 높은 비트코인 가격에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