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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법무장관, 마약 밀매업자 비트코인 기부 스캔들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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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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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법무장관이 유죄 판결을 받은 마약 밀매업자로부터 468 비트코인 기부를 받은 스캔들로 사임했으며, 자금 출처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체코 법무장관, 마약 밀매업자 비트코인 기부 스캔들로 사임 / 셔터스톡

체코 법무장관, 마약 밀매업자 비트코인 기부 스캔들로 사임 / 셔터스톡

체코 공화국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마약 밀매업자로부터 법무부가 468 비트코인을 기부받아 스캔들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파벨 블라제크(Pavel Blazek) 법무장관이 사임했다.

1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기부와 관련된 스캔들로 체코 공화국 법무장관이 사임했으며, 파벨 블라제크는 법무부가 2017년 유죄 판결을 받은 마약 밀매업자로부터 468.468 BTC를 기부받은 사실이 알려진 후 법무장관직에서 사임서를 제출했다.

블라제크는 소셜미디어에서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총리와의 합의에 따라 법무장관직에서 사임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어떤 불법 행위도 인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정부나 여당 연정의 명성에 손상을 주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기부는 마약 밀매와 암시장 운영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토마스 지리코프스키(Tomas Jirikovsky)로부터 나왔다. 블라제크는 3월에 변호사를 통해 기부를 중개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4800만 달러가 넘는 가치의 이 기부를 참회와 이 비트코인들이 합법적 출처를 가지고 있음을 국가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령한 토큰들은 경매에 부쳐져 국가가 판매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했다. 블라제크는 이 자금이 불법 행위와 연관되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했지만, 비판가들은 체코 공화국이 이 자금의 경매를 통해 불법 거래에 연루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NO 의회 그룹의 대표인 알레나 실레로바(Alena Schillerova)는 장관이 알려진 마약 밀매업자를 위해 자금세탁을 도왔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라제크는 자금이 불법적 수단으로 취득되었다고 입증되더라도 국가가 미래에 이를 몰수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비트코인들을 수용하는 것에서 비윤리적인 부분을 보지 못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수사는 현재 이 자금의 출처와 토마스 지리코프스키가 여전히 보관하고 있는 나머지 BTC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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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엠마코스모스

2025.06.02 17:05:1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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