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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재단, 보안 강화를 위한 6대 과제 발표…UX·사회적 신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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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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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재단이 보안 향상을 위한 6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며 UX와 사회적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용자 중심의 설계 미흡이 생태계 전반의 잠재적 취약점으로 지적됐다.

 이더리움재단, 보안 강화를 위한 6대 과제 발표…UX·사회적 신뢰 강조 / TokenPost AI

이더리움재단, 보안 강화를 위한 6대 과제 발표…UX·사회적 신뢰 강조 / TokenPost AI

이더리움재단이 생태계의 보안 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로 사용자 경험(UX)과 사회적 요소를 포함한 6가지 핵심 과제를 지목했다. 사용자와 개발자를 포함한 커뮤니티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된 이번 보고서는 이더리움 보안의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보고서는 UX가 보안 안정성의 핵심 영역임을 강조하며, “보안의 상당한 책임이 사용자에게 전가되고 있으며, 사용자 경험 측면의 보안과 안전성이 생태계의 주요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사용자 다수가 암호키를 안전하게 관리할 역량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생태계 전반의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다.

문제의 핵심은 블라인드 서명, 승인 및 권한 설정, 그리고 위조된 웹 인터페이스 등이다. 사용자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뤄지는 서명 행위는 자산 탈취의 주요 통로가 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피싱이나 악성 도메인을 통한 잘못된 접속 유도도 지속적인 위협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더리움재단은 UX 외에도 스마트계약 보안, 클라우드를 포함한 인프라 보안, 합의 프로토콜의 안정성, 사고 대응 및 모니터링 능력, 위험 완화 전략, 그리고 무엇보다 생태계 내 *사회적 신뢰*를 다지는 거버넌스 요소까지를 향후 보안 과제로 함께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 이후 가속화된 글로벌 규제 환경 속에서, 사용자 중심의 보안 정책이 이더리움 유지와 확장에 결정적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더리움 생태계가 직면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보안뿐 아니라 사용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UX 개선이 필수적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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