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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디벨롭먼트, 크라켄과 파트너십…솔라나 기반 주식 토큰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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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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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디벨롭먼트가 크라켄의 xStocks 플랫폼을 통해 솔라나 기반으로 자사 주식을 온체인 토큰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솔라나 생태계 내 자산 유동화 확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디파이디벨롭먼트, 크라켄과 파트너십…솔라나 기반 주식 토큰화 추진 / TokenPost AI

디파이디벨롭먼트, 크라켄과 파트너십…솔라나 기반 주식 토큰화 추진 / TokenPost AI

솔라나(SOL) 기반 자산 운용사 디파이디벨롭먼트(DeFi Development)가 자체 주식을 온체인으로 전환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주식을 토큰화해 거래 가능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식 토큰화는 크라켄이 최근 런칭한 'xStocks'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 플랫폼은 솔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돼 있으며, 미국에 상장된 애플($AAPL), 테슬라($TSLA), 엔비디아($NVDA) 등 대형 기업의 주식을 전 세계 투자자에게 토큰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파이디벨롭먼트는 xStocks의 첫 파트너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주세프 오노라티(Joseph Onorati) 디파이디벨롭먼트 CEO는 성명에서 “우리는 자사 주식의 토큰화를 디파이 생태계의 조립 블록(레고 블록)으로 간주한다”며 “이 위에서 개발자와 기관 투자자들이 다양한 금융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파이디벨롭먼트는 솔라나 관련 자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상장 기업 중 하나로, 앞서 이와 같은 행보를 보인 다른 기업과도 발맞추고 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업엑시(Upexi)는 지난 4월 1억 달러(약 1,390억 원)를 조달했으며 이 중 90% 이상을 솔라나 매입에 할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캐나다의 솔스트래티지스(Sol Strategies) 또한 2025년 2분기 350만 달러(약 48억 6,500만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를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한편, 디파이디벨롭먼트의 주가는 이날 미국 나스닥 시장 개장 초 3%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일부 차익실현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현재 기준으로는 주당 25.03달러(약 3만 4,700원)로, 하루 동안 0.6% 상승한 상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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