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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토큰화 주식 출시…EU 투자자 온체인 거래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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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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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EU 투자자들이 온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토큰화 형태로 출시했다. 이는 기존 금융 인프라의 한계를 개선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제미니,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토큰화 주식 출시…EU 투자자 온체인 거래 허용 / TokenPost AI

제미니,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토큰화 주식 출시…EU 투자자 온체인 거래 허용 / TokenPost AI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비트코인(BTC) 매입 기업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MSTR)의 주식을 유럽연합(EU) 투자자들이 온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토큰화 주식* 형태로 출시했다. 이번 조치는 전통 금융 시장의 복잡하고 제한적인 구조를 탈피하고자 하는 시도 일환으로 평가된다.

제미니는 공식 발표에서 “기존 금융 인프라는 접근이 어렵고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토큰화된 주식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투자자들이 더 쉽게, 더 넓은 지역에서 금융 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토큰화 주식은 시장 시간대에 따라 제한되는 거래 가능 시간, 해외 투자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높은 수수료, 특정 지역 투자자에 대한 제약 등의 기존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제미니는 “온체인 주식 거래는 이러한 장벽을 제거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매끄러운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출시를 발판 삼아 제미니는 다른 토큰화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도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행보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다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점에서 파생된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 투자자들은 이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직접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제미니가 제시한 새로운 해법은 기존 금융 산업의 국경과 벽을 허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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