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와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이 실물자산 프로젝트에 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액시오스(Axios)가 보도했다.
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온도의 최고전략책임자 이안 데 보데(Ian De Bode)는 액시오스에 "2억 5천만 달러가 지분 투자와 프로젝트 토큰 모두에 지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온도와 판테라는 전통적인 금융시장과 디지털 자산 부문을 더 가깝게 연결하고, 실물자산(RWA)의 24시간 거래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번 새로운 이니셔티브는 온도의 기존 토큰화된 RWA 익스포저를 확장할 것이다. 올해 초 온도 파이낸스는 주식,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 미국 증권에 대한 온체인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출시했다.
데 보데는 액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근본적으로 언젠가는 '왜 중개계좌가 아닌 온체인에서 자산을 보유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들에게 토큰화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려는 움직임은 이번 주 로빈후드(Robinhood)가 유럽연합 사용자들이 오픈에이아이(OpenAI)와 스페이스엑스(SpaceX)의 토큰화된 주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후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오픈에이아이는 나중에 로빈후드의 이니셔티브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했다. 실제로 로빈후드가 제공한 디지털 토큰은 회사의 실제 토큰화된 주식이 아니라 오픈에이아이의 가치평가에 기반한 파생상품이다.
주식과 같은 RWA 토큰화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관여하고 있는 다른 주요 플레이어로는 인젝티브(Injective), 플룸 네트워크(Plume Network), 백드(Backed), 리퍼블릭(Republic)이 있다. 코인베이스(Coinbase)와 크라켄(Kraken)도 테슬라와 애플 같은 토큰화된 주식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