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채굴업체 IREN과 비트푸푸, 6월 신기록 달성

암호화폐 채굴업체 IREN과 비트푸푸(BitFuFu)가 올해 비트코인 채굴 회사들의 다른 주목할 만한 성과들과 함께 6월에 새로운 성능 기록을 달성했다.

7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호주 기반 채굴업체 IREN은 6월 기록적인 월간 수익 6,800만 달러와 총 하드웨어 수익 5,100만 달러의 최고치를 보고했다. 싱가포르 기반 비트푸푸도 회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관리 중인 총 해시레이트와 전력 용량이 각각 36.2 EH/s와 728 MW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IREN과 비트푸푸 모두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며, 게시 시점 기준 주가는 각각 17.40달러와 3.39달러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IREN은 재생에너지만으로 비트코인 채굴, AI 클라우드 서비스, 기타 컴퓨팅 사용 사례를 구동하는 데이터센터를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다.

공동창립자이자 공동CEO 다니엘 로버츠(Daniel Roberts)는 성명에서 "지난달은 IREN에게 여러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달이었다"며 "또 다른 기록적인 월간 수익을 달성했고, 초과 인수된 전환사채 발행을 실행했으며, 50 EH/s 자체 채굴 목표에 도달했고, 미국 국내 발행자 지위로 전환했으며, 차세대 엔비디아(NVIDIA) 블랙웰(Blackwell) GPU 조달로 AI 클라우드 사업을 두 배 이상 확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푸푸는 6월 30일 기준 약 1억 9,370만 달러 가치의 1,792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비트푸푸 회장이자 CEO 레오 루(Leo Lu)는 성명에서 "6월은 우리의 2025년 가장 생산적인 달이었으며, 채굴 플릿의 지속적인 확장 덕분에 445 비트코인을 채굴했다"고 말했다.

IREN과 비트푸푸가 지난달 승리를 기록했지만, 비트코인 월간 수익은 5월과 6월 사이에 약간 감소했다. 더 블록의 데이터 대시보드는 총 수익이 5월의 15억 2,000만 달러에서 6월의 13억 9,000만 달러로 8.6% 감소했다고 나타낸다.

또 다른 암호화폐 채굴 회사인 MARA도 올해 5월에 상당한 승리를 기록했다. 더 블록이 이전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회사는 5월에 약 1억 100만 달러 가치의 950 BTC를 채굴하고 보유해 두 번째로 큰 공개 거래 비트코인 재무를 49,179 BTC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