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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현물 ETF, SSK 첫 상장에 SEC 승인 가속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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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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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가 솔라나 ETF 심사를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첫 솔라나 ETF인 SSK가 자동 상장되며 투자자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솔라나($SOL) 현물 ETF, SSK 첫 상장에 SEC 승인 가속 가능성 제기 / TokenPost Ai

솔라나($SOL) 현물 ETF, SSK 첫 상장에 SEC 승인 가속 가능성 제기 / TokenPost Ai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솔라나(SOL) 현물 ETF 심사에 속도를 내며 예정보다 이른 승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첫 솔라나 스테이킹 ETF가 미국에서 거래를 시작하면서, SEC가 추가 ETF 신청서 처리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EC는 솔라나 ETF를 준비 중인 자산운용사들에 오는 7월 말까지 수정된 S-1 신고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여기엔 스테이킹 방식과 현물 지급(in-kind redemption)에 관한 세부사항이 포함돼야 한다. SEC는 공식적으로 오는 10월 10일까지 심사 기한을 확보하고 있지만, 사안의 시급성을 반영해 그보다 일찍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분위기를 급반전시킨 것은 최근 거래를 시작한 REX-오스프리 솔라나 스테이킹 ETF, 일명 SSK다. 이 상품은 1940년 제정된 투자회사법 규제 아래 설계돼, SEC의 명시적 승인 없이도 자동으로 상장되었다. 결과적으로 SSK는 미국 시장 최초의 솔라나 ETF가 되었고, 그 자체로 경쟁사들에게도 강한 자극이 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SEC가 특정 ETF에 먼저 접근 기회를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유사 상품들을 동시에 승인해온 전례를 지적한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현물 ETF도 이러한 방식으로 동시 승인됐다. 따라서 이미 거래를 시작한 SSK의 존재는 향후 솔라나 ETF 심사에 속도를 붙이도록 할 수 있는 요소다.

SSK는 첫 거래일에만 1,200만 달러(약 167억 원)에 달하는 자금 유입을 기록했고, 거래량은 3,300만 달러(약 459억 원)를 웃돌았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이 같은 수치는 솔라나 기반 상품에 대한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7월 7일 기준 솔라나의 일일 활성 지갑 수는 1,463만 개로 집계됐다. 이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500만 개 이하에 머물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증가세다.

한편 거래 가격 측면에서 솔라나는 최근 24시간 동안 1.48% 반락해 150.06달러(약 20만 8천 원)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0.61% 상승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총 거래량은 42억 8,000만 달러(약 5조 9,492억 원)를 상회하고 있다.

만약 이런 사용자 증가 추세가 지속된다면, 솔라나 ETF 승인 가능성은 물론, 장기적인 투자 매력도 또한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SEC가 실제로 심사 속도를 앞당길 경우, 솔라나 시장에는 또 한 번의 주요 전환점이 열릴 수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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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7.08 23:12:5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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