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가 후원하는 암호화폐 채굴 회사 비트제로(Bitzero)가 채굴 운영 확장을 위해 2500만 달러의 투자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비트제로는 보도자료를 통해 투자금의 초기 부분을 비트메인(Bitmain) S21 프로 채굴기 2900대 구매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블록과 공유한 보도자료에서 비트제로는 투자금의 초기 부분을 비트메인 S21 프로 채굴기 2900대 구매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성명에서 투자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이 고효율 하드웨어의 배치는 4~6개월 내에 완료될 예정이며, 연간 약 10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비트제로의 시장 선도적인 손익분기점을 더욱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북미와 유럽에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력 발전과 저탄소 에너지원을 사용해 고성능 컴퓨팅과 블록체인 워크로드를 지원한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지난달 비트제로는 노스다코타, 노르웨이, 핀란드에 4개 시설 개발을 발표했다.
비트제로의 사장 겸 CEO 모하메드 바카시와인(Mohammed Bakhashwain)은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성공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채굴 기술 배치를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데이터 센터에서의 리더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