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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파트너십 투명성 논란…온체인 데이터 부족에 커뮤니티 우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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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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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안드레이 지크가 리플의 파트너십 실적에 의문을 제기하며 온체인 데이터 부족을 지적했다. CTO 데이비드 슈워츠가 해명했으나 커뮤니티의 의혹은 여전하다.

 리플($XRP), 파트너십 투명성 논란…온체인 데이터 부족에 커뮤니티 우려 고조 / TokenPost.ai

리플($XRP), 파트너십 투명성 논란…온체인 데이터 부족에 커뮤니티 우려 고조 / TokenPost.ai

리플(XRP)을 둘러싼 투명성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유명 온라인 인플루언서 안드레이 지크(Andrei Jikh)가 회사의 파트너십 실적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커뮤니티 내 불신이 고조되고 있다.

지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리플이 13년간 300개 이상의 은행 및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었다는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이같은 주장을 입증할 만한 온체인 데이터 부족을 지적하며, “구체적으로 어떤 기관과 어떤 방식으로 협력했는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논란이 퍼지자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는 직접 해당 글에 등장해 지크가 제기한 여섯 개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을 달았다. 그는 리플이 기관 채택과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을 통해 점진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며, 기업 특성상 모든 제휴처를 온체인 상에서 명시하거나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커뮤니티 내 우려는 여전하다. 리플은 과거에도 지나치게 모호한 전략으로 지적을 받아왔으며, 이번 사태로 인해 기관 채택과 기술적 신뢰성에 관한 의문이 다시금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친크립토 행보로 정치권의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리플과 같은 선두 기업이 시장 신뢰를 잃는 것은 전체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리플이 얼마나 성실하고 투명하게 의혹에 대응하느냐가 향후 향방을 가를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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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

2025.07.31 10:18:02

후속기사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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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5.07.31 00:15:3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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