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리플($XRP) 이름, 처음엔 '스탬프스'였다? CTO가 밝힌 과거 비화

프로필
서도윤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3

리플 CTO 데이비드 슈워츠가 XRP 탄생 당시의 다른 이름 후보들과 브랜드 결정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초기엔 '스탬프스'·'빔페이' 등이 거론됐던 사실이 알려졌다.

 리플($XRP) 이름, 처음엔 '스탬프스'였다? CTO가 밝힌 과거 비화 / TokenPost.ai

리플($XRP) 이름, 처음엔 '스탬프스'였다? CTO가 밝힌 과거 비화 / TokenPost.ai

리플(XRP)의 탄생 초기,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이름이 붙여질 뻔한 비화를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개했다. 리플 CTO는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리플 브랜드의 초기 이름 후보 두 가지를 소개하며, 브랜드 형성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자세히 풀어놨다.

슈워츠는 최근X(구 트위터)를 통해 한 유저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프로젝트의 옛 이름 ‘뉴코인(Newcoin)’ 시절에 거론됐던 명칭 두 가지를 언급했다. 하나는 '스탬프스(Stamps)', 다른 하나는 '빔페이(BeemPay)'였다. 사용자들은 그가 공개한 과거 이메일과 프로젝트 메모를 통해 지금의 '리플(Ripple)'이라는 이름이 정해지기 전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그는 "2012년 3월, 아서 브리토(Arthur Britto)는 프로젝트 명칭으로 '스탬프스'를 강하게 주장했고, 당시는 '뉴코인'이라는 이름 아래 개발되고 있던 시점이었다"며, 이 같은 사실은 자신이 제드 맥칼렙(Jed McCaleb)에게 보냈던 9월 이메일에서도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그 이메일에서는 리플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자리잡은 레이어1 스마트컨트랙트 구현 방안도 언급돼 있어 당시 개발진의 기술 선견지명 역시 화제를 모았다.

프로젝트 초기의 명칭 후보들이 어떤 이유로 최종 기각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리플’이라는 이름이 결정된 배경에는 팀원 라이언 퓨거(Ryan Fugger)의 제안이 핵심 역할을 했다고 슈워츠는 밝혔다. 퓨거는 당시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위원회 자문 역할을 겸했던 인물로, 이후 리플랩스의 정체성 형성에 기여한 주요 멤버로 평가된다.

리플의 역사는 이름의 진화와 함께 기술도 발전해 왔다. 2012년 6월 XRP 레저가 첫 출시되었고, 같은 해 9월 본격적인 조직체인 ‘뉴코인’이 출범했다. 이후 오픈코인(Opencoin), 그리고 2013년 현재의 리플랩스(Ripple Labs)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브랜드 정체성과 기술 아키텍처가 정립됐다.

이번 발언이 공개된 이후, 리플 커뮤니티에서는 프로젝트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스탬프스', '빔페이' 같은 기각된 과거의 이름들이 다시금 주목받으며, 브랜드 구축의 중요성과 초기 결정의 무게를 새삼 일깨우고 있다. XRP 커뮤니티와 암호화폐 업계에선 이번 일화를 통해 리플이 현재의 위상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되짚어보는 계기로 삼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3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3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낙뢰도

12:40

등급

WayneKIM

10:26

등급

legoboss

02:20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legoboss

2025.08.01 02:20:49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