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시바이누(SHIB), '쿼드래틱 보팅' 도입…시바리움 2주년 맞아 거버넌스 강화

프로필
류하진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시바이누가 시바리움 2주년을 맞아 커뮤니티 기반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쿼드래틱 보팅 등 3가지 새로운 의사결정 방식을 적용했다.

 시바이누(SHIB), '쿼드래틱 보팅' 도입…시바리움 2주년 맞아 거버넌스 강화 / TokenPost.ai

시바이누(SHIB), '쿼드래틱 보팅' 도입…시바리움 2주년 맞아 거버넌스 강화 / TokenPost.ai

시바이누(SHIB) 팀이 다양한 의사결정 방식을 도입한 중대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이에 따라 시바리움(Shibarium) 생태계와 시바이누 프로젝트 전체의 거버넌스에 커뮤니티의 참여가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발표는 시바리움 출시 2주년과 맞물려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기능은 시바 독(Doggy) DAO를 통해 도입됐으며, 제안자는 거버넌스 안건을 상정할 때 총 세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스테이킹 기반 시스템이다. 일정량의 토큰을 잠금 설정할수록 더 많은 투표권이 부여되는 구조다. 두 번째는 ERC-20 토큰 기반 투표로, 사용자는 지갑에서 토큰을 전송해 직접 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쿼드래틱 보팅(quadratic voting)이다. 이는 한 사람당 추가 투표 비용이 늘어나도록 설계돼, 소수 대규모 보유자의 영향력을 제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개발 중인 네 번째 방식도 소개됐다. 1인 1표 원칙에 기반한 이 방식은, SHIB·LEASH·BONE·TREAT 등 주요 4개 토큰만을 활용해 보다 공정한 의사 결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기능 개편은 단순한 사용자 경험 개선을 넘어, 프로젝트의 탈중앙화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일환이다. 특히 시바이누처럼 커뮤니티 중심의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능은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시바리움은 지난 2023년 캐나다에서 열린 이더리움 콘퍼런스 ‘ETH 토론토’에서 첫선을 보였다. 당시 개발자 시토시 쿠사마는 AI를 활용한 공개 연설로 주목받았고, 이후 시바리움은 공식 출범했다. 다만 초기에는 트래픽 폭주로 인해 네트워크가 일시 중단됐으며, 폴리곤 팀의 지원으로 복구가 이뤄졌다. 이 과정을 거치며 시바이누는 밈코인의 틀을 벗어나, 보다 실용적이고 기술 지향적인 암호화폐로서 입지를 확대해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시바리움 생태계는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SHIB 커뮤니티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새 의사결정 도구를 활용할지는 향후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과도 직결되는 만큼,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